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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의 ‘광고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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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45>아름다운 얼굴의 기준

    최근 국내외 여러 매체가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발표했다. 영화비평 사이트 TC 캔들러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유명한 에마 왓슨을, 다른 영화비평 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는 ‘인비저블’로 유명한 커밀라 벨을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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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44>콘돔 착용

    최근 ‘비밀의 올림피언(The Secret Olympian)’이라는 책이 런던에서 출간돼 술자리의 안줏감이 되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조직위원회에서 나눠준 무료 콘돔 7만 개가 1주일 만에 동났는데, 그때 참가 선수가 1만651명이었으니 한 명이 하루 1개씩 사용한 꼴…

    •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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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43>올림픽과 COREA

    런던 올림픽의 열기가 한창이다. 우리나라 올림픽의 역사는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시작된다. 손기정, 남승룡 선수가 그곳에서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이들의 가슴에 있던 일장기를 지우고 보도한 것이 동아일보의 저 유명한

    •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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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42>비싼 와인만 마신다?

    신(神)의 물방울이라는 와인.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 못지않게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이마트 지수’를 봐도 와인 소비가 늘었다. 이마트 지수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476개 상품군의 분기별 소비량의 변화를 평가한 수치로, 100 이상이면 전년 같은 기간보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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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41>비누 예술의 가르침

    런던 올림픽에 발맞춰 지금 영국 런던 시내 곳곳에서는 대한민국 문화축제 ‘오색찬란(五色燦爛)’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문화의 속살을 보여주는 여러 행사 중 신미경 작가의 비누 조각상에 주목할 만하다. 2년이 지나면 풍화되어 거품처럼 사라질 비누 조각상을 통해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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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40>“마음까지 뚱뚱하다”

    뚱뚱한 개그맨 김준현이 “오해하지 마. 마음만은 홀쭉하다∼”면서 눈을 흘기는 순간, 사람들은 그 표정 연기에 홀딱 빠져들 것 같다. KBS2 개그콘서트의 ‘네 가지’ 코너에서 김준현이 내뱉는 언어들은 뚱뚱한 사람들한테 기죽지 말고 살라는 당당한 자기표현이다. 일상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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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9>성형수술

    바야흐로 성형 미인의 시대. 가슴 성형, 양악수술, 턱 성형, 코 성형, 눈 성형, 쌍꺼풀 수술, 안면윤곽 성형 따위의 온갖 성형수술 열풍이 온 나라에 불고 있다.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말로 성형수술이 정당화되고 있는 것. 버스나 지하철의 광고판은 물론이고 인터넷 광고창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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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8>쿨하지 않은 사랑

    요즘 학생들은 연애의 대상을 쉽게 만나 너무 쉽게 헤어진다. 사랑의 열병도 별로 앓지 않고. 쿨하게 끝냈다는 건 편한 이별의 다른 표현이다. 만난 지 30일째 60일째 하며 날짜를 세거나, 만난 지 100일 됐다며 ‘백일 기념식’을 하는 걸 보면 오래가는 커플이 그만큼 적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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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7>자신만의 화장법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메이크업의 최강자를 가리는 프로그램까지 인기몰이를 했다. 한 케이블방송의 ‘겟 잇 뷰티(Get it beauty)’에서는 6개월 동안 각종 테스트를 거쳐 8명이 본선에 진출해 결승을 벌였다. 메이크업 전문가도 놀랄 만한 독특한 노하우를 보통

    •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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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6>공모전 수상자 키우기

    요즘 이런저런 공모전이 넘쳐 나지만 수상자만 배출하고 키우지 않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조선청년회연합회의 ‘조선물산장려 표어 현상 당선’ 광고(동아일보 1922년 12월 25일)는 많은 것을 암시한다. 경제적 자립을 강조한 조선물산장려운동과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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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5>우유와 치맛바람

    우윳값 인상은 보통 물가 인상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우윳값이 올라가면 우유를 주원료로 쓰는 빵이나 아이스크림 가격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윳값을 인상한다는 뉴스는 언제나 달갑지 않을 수밖에. 일제강점기에는 우유 광고 그 자체만으로도 반가운 뉴스

    •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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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TALK’]<34>애착의 대상

    커피 토스터 만년필 잉크 보드카 맥주 가구 컴퓨터 넥타이 핸드백 향수 따위. 여러 상품 중에서도 자신이 특히 좋아하는 어떤 브랜드가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마련이다. 이는 능력도 안 되는데 맹목적으로 값비싼 명품만을 추구하는 왜곡된 소비중독과는 다른 건전한 소

    •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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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3>‘토크(TALK)’ 공부론

    공부 좋아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오죽하면 공부가 인생의 전부냐는 반문이 나왔을까. 암송담서점의 수험강의록 광고(동아일보 1922년 6월 5일)는 ‘독학자의 호복음(好福音)’이라는 헤드라인 아래 “헛보지 마시요”라고 하면서, 수험과목 강의록에 화살표까지 그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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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2>K-디자인

    디자인 경영이 대세다. 상품 서비스 조직에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에서도 디자인에 브랜드의 사활이 걸려 있다고 보고 오래전부터 많은 투자를 해왔다. 기술에 인문학을 접목해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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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희의 ‘광고 TALK’]<31>수영복 차림 모델

    피서지가 우리를 기다리신다. 벌써부터 휴가철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저 암울하던 일제강점기에도 여름휴가를 갔을까? 놀라지 마시라, 물론이다. 철도가 발달할수록 피서지도 늘었다. 1905년 무렵 기차가 폭발적으로 늘자 기차 타고 놀러가기가 유행했다. 사람들은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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