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김순덕 칼럼]더불어민주당, 혁신하려면 신영복의 ‘더불어’부터 떼라

    [김순덕 칼럼]더불어민주당, 혁신하려면 신영복의 ‘더불어’부터 떼라

    더불어민주당이 그 이름으로 불리기 전 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이었다. 2014년 3월 ‘새정치’를 주장한 안철수와 합당하면서 생긴 이름이다. 하지만 오래 못 갔다. 2015년 초 당 대표로 뽑힌 문재인이 브랜드 전문가 손혜원을 홍보위원장으로 영입했는데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왔다”…

    • 2023-06-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순덕 칼럼]‘5공 청산’ 원치 않는 세력이 있다, 아직도

    [김순덕 칼럼]‘5공 청산’ 원치 않는 세력이 있다, 아직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지 9시간 만에 스스로 사퇴한 ‘이래경 사태’는 그 당과 이재명에 대해 많은 걸 이해하게 해준다. 물론 ‘정유정 사태’를 연상케 하는 그의 강한 멘털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 “결과에 대해선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

    • 2023-06-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순덕 칼럼]6·25 종군 여기자의 외침 “한국은 자명종이다”

    [김순덕 칼럼]6·25 종군 여기자의 외침 “한국은 자명종이다”

    이달 초 발표된 2023년 퓰리처상은 단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보도에 모아졌다.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을 고발한 AP 사진팀이 대상 격인 공공서비스 부문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는 부차에서 자행된 러시아 공수부대의 ‘전쟁 범죄’를 파헤쳐 국제보도상을 받았다. 6·25전쟁 중이던 1…

    • 2023-05-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순덕 칼럼]‘The Buck Stops Here’ 팻말이 보고 있다

    [김순덕 칼럼]‘The Buck Stops Here’ 팻말이 보고 있다

    취임 1주년 하루 전인 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 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뤄진 분야도 없다”고 말했다. 동의한다. 북한 김정은 요구대로 다 갖다 바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윤 대통령은 나라를 구했다는 보수층이 적지 않다. 비정상적으로 뒤틀린 대한민국…

    • 2023-05-11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송영길과 86좀비그룹, 이젠 제발 안녕이다

    [김순덕 칼럼]송영길과 86좀비그룹, 이젠 제발 안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리는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24일,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한 것은 상징적이다. 1984년 민정당사 점거사건 때 “광주 학살범 처단”을 외친 연세대 첫 직선 학생회장이 송영길이었다. 그는 198…

    • 2023-04-27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국민의힘, 총선 포기하고 대선 승리 바라나

    [김순덕 칼럼]국민의힘, 총선 포기하고 대선 승리 바라나

    따지고 보면 기이한 일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정권 견제론이 나온단 말인가. 내년 4·10총선 때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0%라는 갤럽 지난주 여론…

    • 2023-04-13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요즘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김순덕 칼럼]요즘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다. 북한이 민노총 간부에게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들 전기를 끊을 준비를 하라는 지령문을 내려 보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 화성·평택지역 군사기지, 화력발전소, LNG저장시설 등의 자료를 수집해 유사시에 대비하라는 내용도 있다고 했다. 정의당을 장악해 국회에 진…

    • 2023-03-30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이재명은 ‘죽창가’ 외칠 자격 없다

    [김순덕 칼럼]이재명은 ‘죽창가’ 외칠 자격 없다

    마침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때를 만났다. 사법리스크와 대표직 사퇴 요구에 시달리던 그가 일제 징용 ‘제3자 변제’ 방안 발표에서 살길을 찾은 모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 이재명은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사죄와 반성은 뒷전으로 둔 채 조공보따리부터…

    • 2023-03-16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검찰 특권공화국’에서 독립운동 할 수 있을까

    [김순덕 칼럼]‘검찰 특권공화국’에서 독립운동 할 수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3·1절 기념사는 쉽고 명확했다. “104년 전 3·1 만세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로운 민주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이었다”고 했다. 목숨 걸고 만세 불렀던 우리 선조들이 염원한 나라는 왕조의 부활 아닌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었다. 이토록 당연한 연설…

    • 2023-03-02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우리에겐 젤렌스키보다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이 있었다

    [김순덕 칼럼]우리에겐 젤렌스키보다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이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침략당한 지 24일이면 1년이다.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도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러시아 독일 폴란드 같은 주변 강대국에 시달린 나라가 우크라이나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간신히 독립했는데 파시즘 철학자 이반 일린에 심취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 2023-02-16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정당 국고보조금으로 바치는 혈세가 아깝다

    [김순덕 칼럼]정당 국고보조금으로 바치는 혈세가 아깝다

    집권당이지만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엔 관심 끊을 작정이었다. 대통령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당’이어서 죽다 살아난 정당이 다시 대통령당 되겠다고 당헌까지 바꿨다. 민심을 받든다며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하던 경선 룰을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갈아 치운 건 일반 국민은 상관 말라는…

    • 2023-02-02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이재명은 그들의 도구인가, 아니면 ‘도끼’인가

    [김순덕 칼럼]이재명은 그들의 도구인가, 아니면 ‘도끼’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한다고 밝혔다. 다만 “많은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주중엔 일을 해야겠으니 (소환 날짜) 27일이 아닌 28일(토요일) 출석하겠다”고 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민생 문제에 몰두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 야당 대…

    • 2023-01-19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문재명 세력’은 민주주의 말할 자격 없다

    [김순덕 칼럼]‘문재명 세력’은 민주주의 말할 자격 없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음악 한 소절이 머릿속을 맴도는 날이 있다. 국민교육헌장이 문득 떠오른 날도 그랬다. 1968년 반포됐고 20년 전인 2003년 공식 폐지됐지만 그 시절 국민학교 다닌 사람은 안다. 얼마나…

    • 2023-01-05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칸막이 친 대통령실, 청와대와 뭐가 다른가

    [김순덕 칼럼]칸막이 친 대통령실, 청와대와 뭐가 다른가

    지난 주말, 120년 만에 열린 대한제국의 마지막 연회를 보았다. 1902년 임인년은 고종 황제 등극 40년과 망륙(望六·51세)의 겹경사 해였다. 그해 음력 11월 사흘간 경운궁에서 거행됐던 임인진연(壬寅進宴)을 국립국악원이 ‘임인진연의궤’ 기록대로 재현해 눈이 호강한 공연이었다. …

    • 2022-12-22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민주 對독재의 2022년, 민주주의가 이기고 있다

    [김순덕 칼럼]민주 對독재의 2022년, 민주주의가 이기고 있다

    작년 이맘때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誌)는 2022년 세계전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예측했다. 12월 첫 주 갤럽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36% 동률이었다. 이 잡지는 “윤석열이 현 정부의 부진한 백신 보급률에 대한 대중적…

    • 2022-12-0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