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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대통령님 배터리 재충전은 하시나요

    [황호택 칼럼]대통령님 배터리 재충전은 하시나요

    박근혜 대통령은 3일 13개 정부 부처가 참석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공무원들이 휴가를 많이 쓰도록 유도하기 위해 보상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100만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들이 국내에서 여가를 즐기며 돈을 쓴다면 일자리가 많이 달려 있는 관광서비스산업 진흥에 도움이 될 것이다.…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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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변호인’의 요트와 고문

    [황호택 칼럼]‘변호인’의 요트와 고문

    영화 ‘변호인’에서 노무현 변호사는 요트 부두로 찾아와 ‘부림’ 사건의 변론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는 김광일 변호사에게 “날 보고 돈 많이 벌어 비싼 호화 요트 샀다고 하는데 이거 내년 88올림픽에 요트 선수로 나가려고 산 겁니다”라고 말한다. 영화에 노 변호사가 요트 타는 장면은 나오…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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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주류 좌파에 찍히면 아웃되는 한국사

    [황호택 칼럼]주류 좌파에 찍히면 아웃되는 한국사

    수원 동우여고 교실 복도에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비난하는 대자보가 6곳에 붙어 있다고 한겨레신문(1월 3일자 3면)이 보도했다. 교학사 교과서에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지칭하거나 ‘조선인 위안부가 일본인을 따라다닌 경우가 많다’는 내용이 대자보에 들어 있었다고 한다. 교학사…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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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北의 3S 정치와 김정은의 막장무대

    [황호택 칼럼]北의 3S 정치와 김정은의 막장무대

    정치인류학자 클리퍼드 기어츠는 19세기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느가라 왕국이 의례(儀禮)를 중심으로 국가 질서를 형성하고 주민의 충성을 동원하는 통치 방식을 쓴 것을 극장국가로 개념화했다. 권헌익(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 정병호(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이 극장국가 개념을 빌려…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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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대원군을 꿈꾸다 추락한 장성택

    [황호택 칼럼]대원군을 꿈꾸다 추락한 장성택

    북한 조선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의 결정문을 보면 장성택의 가장 큰 죄목은 우리 형법의 용어로 ‘내란음모’에 해당한다. 결정문은 장성택 사건에 대해 “당의 유일적(唯一的) 영도를 거세하려 들면서 자기 세력을 확장하고 감히 당에 도전해 나서는 위험천만한 반당(反黨)반혁명적 종파사건”이라고…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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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길 잘못 든 ‘정구사’의 신부들

    [황호택 칼럼]길 잘못 든 ‘정구사’의 신부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재위 1978∼2005년)는 동유럽과 소련의 공산주의 몰락에 결정적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무력이나 제재가 아니라 가톨릭 신앙이라는 소프트 파워로 공산독재 체제를 종식시키는 데 기여했다. 교황 취임 다음 해인 1979년 폴란드를 방문한 그는 바르샤바…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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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요동치는 기류 타고 右클릭하는 박원순

    [황호택 칼럼]요동치는 기류 타고 右클릭하는 박원순

    채널A 인터뷰(11월 3일 방송)를 하려고 서울시장실을 들어섰을 때 박원순 시장이 앉을 자리 옆에 있는 태극기가 눈길을 붙잡았다. TV 카메라에 잡히는 장소에 태극기를 세워둔 것은 최근 반(反)종북 여론의 상승세를 의식한 무대장치로 비쳤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에게 “과거 국가보안법…

    •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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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내곡동 국정원과 남산 정보부

    [황호택 칼럼]내곡동 국정원과 남산 정보부

    민주주의는 입법 사법 행정 언론 등의 견제와 균형으로 작동한다. 어느 한쪽에 절대적인 힘을 실어주지 않음으로써 독재 권력의 출현을 막는 원리다. 5·16과 함께 태어난 중앙정보부(국가정보원의 전신)는 권력 분립의 칸막이를 넘나들며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을 휘둘렀다. 정권을 유지하자면…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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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화천 산천어, 수달, 이외수

    [황호택 칼럼]화천 산천어, 수달, 이외수

    강원 화천군의 정갑철 군수가 춘천에 40년 동안 눌러살던 작가 이외수 씨를 끌어온 것은 8년 전이다. 작년에는 화천군 다목리 문학공원에 번듯한 이외수 문학관이 들어섰다. 문학관으로 오르는 길에는 그의 시와 그림이 새겨진 자연석이 임립(林立)해 있다. 한곳에 모여 있긴 하지만 이 씨는 …

    •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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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잔류 주사파의 발달 장애

    [황호택 칼럼]잔류 주사파의 발달 장애

    1980년대 후반 소련과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지면서 소련식 사회주의를 대안(代案)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감옥에 있을 때 “모스크바의 여대생들이 미제 청바지 한 장을…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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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초신성 유나쿠 병장의 화려한 귀환

    [황호택 칼럼]초신성 유나쿠 병장의 화려한 귀환

    초신성(超新星)은 숨겨진 한류 스타다. 일본에선 1만 석, 2만 석짜리 체육관 공연이 인터넷에서 10여 분 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 그룹이지만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다이마(돌아왔습니다).” 8월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경기장)에서 아이돌 그룹 초신…

    •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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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오뚝이 김기춘 실장의 마지막 공직

    [황호택 칼럼]오뚝이 김기춘 실장의 마지막 공직

    1977년 10월 전방 사단에서 대대장 이모 중령이 무전병을 데리고 월북하는 사건이 터졌다. 군을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었지만 언론 통제가 강력하던 유신시대라 신문 방송에 한 줄도 보도되지 않았다. 당시 보안사는 이 중령이 북한에 의해 납치됐다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

    • 20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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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택 칼럼]그들만 알고 있던 문재인의 問題

    [황호택 칼럼]그들만 알고 있던 문재인의 問題

    문재인 의원은 국가기록원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철석같이 믿은 나머지 “정치생명을 걸고” 대화록 원본 공개라는 초강수를 던졌던 것 같다. 그는 국가정보원 대화록의 왜곡 또는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진실규명을 위해 당연히...

    •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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