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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맞게 될 상온 초전도체 시대[기고/남균]

    언젠가 맞게 될 상온 초전도체 시대[기고/남균]

    1990년대 초반 초전도 학술회의 때였습니다. 고려대 화학과 고 최동식 교수님의 발표로 참석자들 모두 놀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987년부터 시작된 국내 초전도체 연구자들 학술회의에 1990년대부터 참가하신 최 교수님은 상온 초전도체의 가능성을 예언하시며, 자신은 ‘뜨듯한 초전도체’…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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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리쇼어링 가속화에 한국도 속도 내야[기고/신현한]

    글로벌 리쇼어링 가속화에 한국도 속도 내야[기고/신현한]

    내가 아무리 빨리 걸어도 상대가 나보다 더 빨리 걸으면 결국 나는 제자리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오는 붉은 여왕의 일화에서도 변화의 상대적인 속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6대 첨단 핵심산…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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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끓는 지구, 찌는 도시  숲이 해법이다 [기고/남성현]

    끓는 지구, 찌는 도시 숲이 해법이다 [기고/남성현]

    올해도 지구촌이 뜨겁다.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폭염 경보 영향권에 놓이고, 캐나다 산불은 남한 면적보다 더 넓은 1200만 ㏊의 산림을 태웠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 7월이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두고 …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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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역경제 살릴 전략은 [기고/김지욱]

    지방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역경제 살릴 전략은 [기고/김지욱]

    우리나라의 2020년 기준 GRDP(지역내총생산)와 인구의 수도권 집중률은 각각 52%, 50%로 OECD 주요국과 비교하더라도 으뜸이다. 돈과 사람과 기업, 정보화 기회가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시간이 갈수록 지방은 속 빈 강정이 되고 있다. 노무현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추진된 …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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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시대’를 맞은 한미일 협력[기고/김현욱]

    ‘새 시대’를 맞은 한미일 협력[기고/김현욱]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은 냉전시대 아시아지역 공산세력과의 대결을 주도하는 핵심 동맹이었다. 미국은 냉전시대부터 두 동맹 체계를 3국 협력체로 발전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한일 간 역사 문제로 관계 악화가 있을 때마다 관계 복원의 접착제 역할을 해줬던 것은 공산세력의 외부 …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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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 있는 통합물류 협의기구라도 우선 설립하자[기고/전준수]

    힘 있는 통합물류 협의기구라도 우선 설립하자[기고/전준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서방세계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와 미중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이 세계 공급망을 흔들고 있다. 특히 중국의 러시아와의 동조 현상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세계의 탈중국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 저렴한 공산품…

    •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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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 70주년을 축하하며[기고/이세돌]

    해양경찰 70주년을 축하하며[기고/이세돌]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오늘도 망망대해와 외진 섬마을 등에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안전, 그리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1만3000여 해양경찰 여러분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제가 나고 자란 신안 주변의…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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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 타령, 이제 그만[기고/이철우]

    건국 타령, 이제 그만[기고/이철우]

    ‘건국’이 무엇이길래 그처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가? 왜 일각에서는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되었음을 그토록 집요하게 주장하고, 왜 다른 일각에서는 그 주장에 그토록 거부감을 가지는가?모든 역사 기억은 갈등을 수반한다. 국가가 어떤 사건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지는 정치적 선택의 문제이…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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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허가제 19주년, 포용으로 다양성 존중해야 [기고/김영중]

    고용허가제 19주년, 포용으로 다양성 존중해야 [기고/김영중]

    한국 배우(윤여정)가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영화 ‘미나리’는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좇던 한인 이민자 가족의 삶을 다뤘다. 이민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도 적지 않은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인구는 2020년 5184만 명…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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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시장 개편, 다시 시작할 때다[기고/박주헌]

    전력시장 개편, 다시 시작할 때다[기고/박주헌]

    #4월 9일 전력거래소=시민들은 느긋하게 화창한 일요일 오후를 즐기고 있었지만 전력거래소는 긴박했다. 전국에 깔린 태양광 발전량이 맑은 날씨 덕분에 22GW까지 치솟은 반면, 냉난방이 필요 없는 계절적 요인과 휴일 효과가 겹치면서 전력 수요가 56GW로 떨어져 태양광 비중은 40%까지…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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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절벽! 이민정책부터 손봐야[기고/이정재]

    인구절벽! 이민정책부터 손봐야[기고/이정재]

    지금 43만 명에 불과한 초등학교 입학생이 10년 뒤에는 절반인 24만 명으로 줄고, 경제활동 인구도 10% 줄어드는데 고령 부양인은 57% 증가하니 사회 내적으로 ‘골병’이 들 것이다. 또 20년 전 33세였던 평균 연령이 벌써 43세가 됐으니 곧 만나는 사람 중 절반이 50대 이상…

    •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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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과 유료방송 위기, 혁신에서 답 찾아야 [기고/도준호]

    홈쇼핑과 유료방송 위기, 혁신에서 답 찾아야 [기고/도준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의 약진으로 미디어 생태계가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미디어 사업자들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와중에 해묵은 TV 홈쇼핑 사업자와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의 송출 수수료 문제는 올해도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매번 반복되는 일이지만…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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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바이오 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동반자를 찾다[기고/고석천]

    해양바이오 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동반자를 찾다[기고/고석천]

    아프리카 속담 중에 ‘빨리 가려면 먼저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즉, 혼자일 때보다 동반자가 있을 때 어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고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속담의 의미처럼 해양바이오 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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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치아 유리기술과 보호 제도[기고/이인실]

    베네치아 유리기술과 보호 제도[기고/이인실]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베네치아는 유리 공예품으로 유명하다. 베네치아는 중세 시대 유리 세공 기술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동서양의 유리 세공 기술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지리적 입지가 주효했다. 하지만 더욱 중요했던 비결은 세공 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갈 것을 우려해 취했…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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