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과 보드카[오늘과 내일/이승헌]“이게 누가 선물이라고 준 건데….” 9년 전인 2011년 가을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자연인 신분이었던 김종인 전 의원이 처음 보는 술 한 병을 꺼내더니 이렇게 말했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덴마크의 D 브랜드 보드카였다. 겉을 보니 가격은 병당 3만 원 정도, 도수는 40도…2020-06-02 좋아요 개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