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남성이 16일 동해안으로 월남할 당시 경계용 감시카메라(폐쇄회로TV)에 10차례 포착됐지만 관할 부대는 이를 8번이나 놓쳤다. 경보음도 두 차례나 울렸지만 무시했다. 9, 10번째 포착 뒤에도 31분이 지나서야 최초 보고를 했다. 합동참모본부가 어제 발표한 군 검열단의 이른바 ‘…
경찰청이 그제 초대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으로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의 수사권은 대폭 확대됐고,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권은 폐지됐다. 경찰의 수사 역량 및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대책으로 만든 조직이 국수본…
한국의 가계가 진 빚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영끌’로 대출 받아 집을 사고, 주식에 ‘빚투’한 이들이 많아진 탓이다. 코로나19로 소득이 줄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빚을 늘릴 수밖에 없는 가계, 자영업자는 어쩔 수 없다 해도 경기침체 속에서 빚을 얻어 아파트를 구매하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