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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강남역 화장실 살인’으로 본 조현병 환자 관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강남역 화장실 살인’으로 본 조현병 환자 관리

    ‘여성 혐오’ 논란을 불러일으킨 강남역 살인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의 전형적인 ‘묻지 마’ 범죄”라고 밝히면서 조현병 환자 관리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중증 정신질환자의 입원 치료 등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환자의 인권 침해 가능성을 우…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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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국내 24명 vs 해외 99명… 장애아 입양, 가슴닫은 한국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국내 24명 vs 해외 99명… 장애아 입양, 가슴닫은 한국

    태어난 지 13개월 된 서연이(가명)는 사시(斜視)가 심하고 머리 균형이 맞지 않는 장애아이다. 현재 서연이를 돌보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위탁모 고기숙 씨(51)는 최근 한 달여 동안 국내 양부모 후보자 세 명에게 연달아 아이를 보여주면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 그들이 서연이를 보…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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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야구장서 아웃된 ‘맥주보이’

    정부가 올 시즌부터 야구장에서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금지해 야구장의 명물로 꼽혀 온 ‘맥주보이’를 볼 수 없게 됐다. 국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관련 법률을 검토한 끝에 야구장에서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규제하기로 하고 이달 초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같은 의견을 전…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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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엽전 한닢이 나를 울리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엽전 한닢이 나를 울리네

    5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통인시장의 한 점포. 20대 남녀가 찾아와 음료수를 고른 뒤 ‘엽전’을 내밀었다. 주인 A 씨는 한숨을 내쉬며 “가맹점이 아니어서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호기심에 들떴던 남녀의 얼굴이 금세 실망으로 바뀌더니 시장 내 다른 점포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 A …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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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현 vs 수지, 누가 좋아? 담배꽁초로 투표

    설현 vs 수지, 누가 좋아? 담배꽁초로 투표

    “설현 혹은 수지 중 마음에 드는 쪽에 담배꽁초를 던져주세요.” 4일 서울 연세대 공학관 앞. 담배를 피우던 학생들이 여성 연예인의 입간판이 설치된 곳으로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흡연구역에 설치된 유명 여가수의 실제 크기 입간판을 보며 학생들은 누가 더 매력적인지 대화를 나누기도 …

    •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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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학교 터 지하서 1000t 폐기물, 어쩌나

    [단독]학교 터 지하서 1000t 폐기물, 어쩌나

    “지하에 폐기물이 있는 줄 알면서도 숨기고 땅을 판 것 아니냐.”(서울시교육청) “계약에 따르면 원래 지반 아래 있는 폐기물은 매수자가 처리한다.”(SH공사) 초등학교 신설 공사 도중 나온 폐기물 처리를 두고 해당 부지를 판 SH공사와 매입한 시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 폐기…

    •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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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초중고 지필고사 대신 수행평가로 성적 매기게 추진

    교육부가 초중고교에서 지필고사 대신 수행평가 등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일선 교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육부는 교과나 단원의 특성에 따라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서술형·논술형 평가나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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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누구를 위한 마스크인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누구를 위한 마스크인가

    “짐승에게 인권(人權)은 사치다” “뻔뻔한 계모와 친부 얼굴을 싸매고 보호해주는 경찰도 잘못이다” “원영이는 추위에 벌벌 떨다 죽었는데 손목 추울까 봐 토시까지 꼈다”…. 3개월간 추운 화장실에서 찬물과 표백제를 퍼부으며 학대해 신원영 군(7)을 죽게 한 계모와 친부가 현장검증에 …

    •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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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초중고 가정조사때 학부모 직업-소득까지 파악해야 하나

    교사는 학부모 정보를 어디까지 알고 있어야 할까. 지난해 말에 터진 인천 연수구 11세 여아 학대부터 최근 ‘원영이 사건’까지 충격적인 아동학대사건을 계기로 학교의 학생 가정환경조사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는 교사의 차별 대우나 촌지 수수를 예방하기 위해 …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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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정부 “에이즈 환자, 요양병원서 수용”

    최근 요양병원 업계의 최대 이슈는 후천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의 수용 여부다. 일반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에이즈 환자들을 요양병원으로 옮기겠다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이즈 환자 단체가 합세해 요양병원들을 규탄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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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한국외대 학생식당 외부인 이용 제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한국외대 학생식당 외부인 이용 제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한국외국어대 부근에 사는 홍모 씨(34)는 22일 점심식사를 위해 종종 이용하는 외대 학생식당을 찾았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식권 발권기에 학번을 입력해야 식권을 살 수 있도록 바뀌면서 식당을 이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싼값에 양이 많고 맛도 좋아 …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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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중등교사 임용시험 모범답안 깜깜이

    2016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2일 발표된 이후 채점 기준을 두고 수험생들의 불만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수험생들은 서술형 및 논술형으로 치러진 1차 필기시험이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 ‘깜깜이’ 시험이라고 주장한다. 기존의 객관식 시험이 교사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데 …

    •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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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청소년에게 무료로 콘돔 나눠준다는데…

    불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고등학생 김모 군(18)은 사귄 지 100일가량 된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할 때마다 구하기 쉽지 않은 콘돔 때문에 답답했다. 불법은 아니지만 편의점에서 콘돔을 사려고 하면 직원이 주는 불편한 시선이 부담스러워 구입을 포기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우연히…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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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행자부, 65세이상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 배제 추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행자부, 65세이상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 배제 추진

    “어르신, 이쪽으로 지원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지방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다 수년 전 서울로 올라와 직장에 다니는 딸의 자녀들을 돌봐주던 박모 씨(65). 그는 20일 집 근처 주민센터를 찾아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지역일자리 사업)에 지원했다. 모집 공고문에 명시된 ‘방치 자…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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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말기환자에 희망” “위험한 인체실험”

    2013년 말 악성종양이 발견돼 1년 남짓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A 씨(여·당시 65세). ‘손쓸 수 없는 말기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그에게 의사는 “한번 해보자”며 임상시험 단계의 약물 투여를 권했다. 의식이 또렷해지는 효과는 봤지만 생명을 연장하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A 씨…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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