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두근두근 메트로

기사 20

구독 0

날짜선택
  • [수도권/두근두근 메트로]한지의 포근한 손맛에 ‘풍덩’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지역을 일컫는 북촌(北村).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예전에는 전통공예의 메카였다. 조선시대 왕실과 관청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경공방(京工房)’이 밀집해 있던 곳이다. 10여 년 전부터 전통공예 장인들이 다시 모여들면서 옛 명…

    • 2013-03-01
    • 좋아요
    • 코멘트
  • [수도권/두근두근 메트로]두 물이 만나 강을 이룬 곳… 자연이 한폭 그림을 그렸다

    ‘산수와 습수가 합쳐 흐르는 곳에/그 마을 이름이 바로 이수두인데/마을 앞의 한 전방 늙은이가/가만히 앉아 가는 배를 보내누나’ 다산 정약용이 유배에서 돌아온 말년에 두물머리의 풍경을 읊은 시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광은 예부터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20일 …

    • 2013-02-22
    • 좋아요
    • 코멘트
  • [두근두근 메트로/수도권]하늘 수놓은 ‘V자’ 기러기 군무… “와!” 아이 입에서 탄성이 터졌다

    “우와, 나무에 새가 엄청 많아요. 아빠, 저 새 이름이 뭐예요?” 망원경으로 한강 밤섬을 주시하던 아이가 신기한 듯 재잘거린다. 재빨리 망원경을 들여다봤다. 밤섬 버드나무를 검은 새가 새까맣게 뒤덮고 있었다. 머리를 긁적이자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나선다. “민물가마우지예요. 나무가 눈…

    • 2013-02-12
    • 좋아요
    • 코멘트
  • [수도권/두근두근 메트로]생초보도 30분이면 ‘나만의 초콜릿’ 뚝딱

    ‘수제(手製) 초콜릿? 프랑스 유명 제과학교에서 1년 이상 초콜릿 전문가 과정 수업을 들은 사람들이나 만들 수 있는 게 아닐까.’ 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수제 초콜릿 공방 ‘미쇼콜라’에 들어서기 전까지 기자가 했던 생각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14일). 사…

    • 2013-02-08
    • 좋아요
    • 코멘트
  • [수도권/두근두근 메트로]① 종로구 부암동 카페촌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에서 버스를 탄 지 10분 남짓. 버스는 종로구 효자동을 지나 북악산 자락의 자하문 고개를 타고 오르더니 도심이 지척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호젓한 마을에 기자를 내려놓았다. 종로구 부암동. 청와대 뒷산에 위치해 개발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동네는 정갈한 …

    • 2013-01-1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