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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컬처 IN 메트로]‘고시생’ 줄어도 ‘고시원’은 성업중

    [수도권/컬처 IN 메트로]‘고시생’ 줄어도 ‘고시원’은 성업중

    “그것은 방이라고 하기보다는 관이라고 불러야 할 크기의 공간이었다.” 소설가 박민규 씨의 단편 ‘갑을고시원 체류기’에서 주인공 ‘나’는 아버지 사업이 부도난 뒤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다 결국 월세 9만 원짜리 갑을고시원으로 이사한다. 옆방 기침소리와 코푸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리는 고…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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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컬처 IN 메트로]드라마 속 회장님집, 어디선가 본 듯한데…

    [수도권/컬처 IN 메트로]드라마 속 회장님집, 어디선가 본 듯한데…

    재벌 집안은 한국 드라마의 단골 소재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드라마 촬영장소 섭외 때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바로 재벌들이 사는 집이다. 예전에는 재벌가, 혹은 부잣집이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 때 대부분 종로구 평창동이나 성북동을 찾았다. 재벌가의 …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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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컬처 IN 메트로]영화 ‘피에타’엔 서늘한 청계천이 흐른다

    [수도권/컬처 IN 메트로]영화 ‘피에타’엔 서늘한 청계천이 흐른다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에 다른 제목을 짓는다면 아마도 ‘청계천’이 될 것이다. 영화는 104분 동안 청계천 철공소의 어두운 내부와 좁은 골목들을 샅샅이 담아낸다. 빌린 돈 대신 채무자들을 다치게 하고 보험금을 받아 내는 주인공 강도(이…

    •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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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컬처 IN 메트로]홍대 앞 인디밴드 “우린 안죽어”

    [수도권/컬처 IN 메트로]홍대 앞 인디밴드 “우린 안죽어”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만사조심, 무사태평의 전형으로 나오는 10년차 공무원 한대희(윤제문). 그에게 ‘홍대 앞’이란 단지 직장(서울 마포구 생활공해과)과 가깝고 땅값이 쑥쑥 올라 부동산 대박을 안겨줄 수 있는 곳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단조로운 일상은 소음 단속차 나갔다…

    •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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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컬처 IN 메트로]‘신품’ 도진이 프러포즈 한 곳은 죽전 카페거리

    [수도권/컬처 IN 메트로]‘신품’ 도진이 프러포즈 한 곳은 죽전 카페거리

    “언니는 대체 건물이 몇 개예요?” “‘알바’하고 싶댔지? 여기서 쭉 가면 네가 앞으로 ‘알바’할 가게가 나와. 알지?” “물론 알죠.” “거기까지.” “그럼 건물이 아니라 스트리트(거리)를 갖고 있는 거예요?” 최근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SBS드라마 ‘신사의 품격’…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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