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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바탕으로 한 궁중음악인 ‘수제천(壽齊天)’을 대중화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수제천은 ‘정읍’으로 불리는 가장 오래된 아악으로 고려와 조선시대 궁중의 연례악으로도 쓰인 전통음악이다.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회 유네스코 아시아 음악제 전통…
![[전북]미륵사지 석탑 복원공사 26일 착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1/24/59110757.1.jpg)
국내 최고(最古) 최대의 석탑인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이 본래 모습으로 복원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북도는 26일 오후 1시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에서 ‘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을 연다. 착수식은 미륵사지 석탑이 일제강점기인 1915년 콘크리트로 보수…
![[전북]영화 속 그 사진관에서 추억을 만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11/21/59035806.2.jpg)
‘8월의 크리스마스’(사진·감독 허진호)는 개봉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 멜로 영화의 걸작으로 꼽힌다. 1998년 개봉된 이 영화는 변두리 사진관을 운영하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노총각 정원(한석규 분)과 갑자기 그 앞에 나타난 청순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의 못다 한 사…
전북도의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9.4% 늘어난 68만1000t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올해 쌀 생산량은 68만1000t으로 전년도의 62만2000t보다 5만9000t(9.4%)이 늘었다.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537kg으로 전년도의 478kg보다 …
대법원이 14일 새만금 3·4호 방조제와 다기능 용지를 ‘전북 군산시의 땅’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광활한 관할권을 둘러싼 자치단체 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와 부안군은 이번 청구가 기각됐음에도 향후 행정관할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아전인수식’으로 받아들이…
국제적 한식 스타셰프(요리장)를 길러내기 위해 설립된 국제한식조리학교가 14,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 조리학교에서 두 번째 ‘전북 고메(Jeonbuk Gourmet)’를 연다. ‘고메’는 프랑스어로 ‘미식’ ‘미식가’를 뜻한다. 행사는 국내 정상급 셰프 12명을 초청해 전북의 식재…
중국에도 전북 전주시와 한자 이름이 같은 도시가 있다. 중국 남부 구이린(桂林) 시의 취안저우(全州·전주) 현이 그렇다. 두 도시는 이름만 같을 뿐 아니라 똑같은 이름의 산과 동(洞)이 있고 풍습과 식생활도 비슷한 게 많다. 천년고도인 이 도시가 전주라는 이름을 쓴 것은 939년경…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꼽히는 ‘탄소산업’을 둘러싸고 전북도와 전주시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선 자치제 이후 도와 시군이 기업 홍보실적을 놓고 서로 공 다툼을 벌인 경우는 있었지만 도가 발표한 기업 유치 성과에 대해 시가 핵심사업에 ‘재를 뿌리는 일’이라며 반박하는 일은…
![[전북]김경곤 회장 “예향 전북인데… 어려운 예술인 지원 한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11/07/58757163.1.jpg)
전주 우진건설 김경곤 회장(66·사진)이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주관하는 메세나대상에서 8일 ‘메세나인상’을 받는다. 김 회장은 20여 년 동안 무용 미술 음악 등 전북의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세나는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일컫는 프랑스어로 로마제국의 예술가…
‘2013 전북독립영화제’가 7일부터 닷새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전북독립영화제는 전북지역과 전국의 저예산 독립영화와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영화제로 올해 13회째를 맞는다. 올해 개막작은 ‘지상의 밤’, ‘세이프’,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 있었던 거지?’…
전북지역 퇴직공무원들의 봉사단체인 전북상록자원봉사단이 5일 전주시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부로 나선다. 전주지역 퇴직공무원 174명은 이날 전주시 종합경기장 행복한 가게에 겨울옷과 책 등 1000여 점을 전달하고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저소득층 25가구에 연탄 4500…
내년 6·4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호남지역 지자체들이 단체장들의 불법과 비리 수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14개 자치단체 가운데 절반인 7곳이 비리 혐의로 공석 중이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의 경우 ‘다음은 어디냐’ ‘멀쩡한 곳이 없다’는 자조까지 나오고 있다. 수사 결과에 …
전북 익산시 원광대가 수도권 등으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원불교가 익산시 웅포에 건립을 추진 중인 국제마음훈련원 사업에 대해 일부 기독교계가 반발하면서 원불교 총부(본부) 이전설까지 흘러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익산시도 최근 원광…
지역 특성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야시장’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안전행정부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전통시장에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야시장은 29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에 문을 연다. 부평깡통시장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과 함…
전북 전주시가 가족,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단풍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길’ 8곳(총 13km)을 23일 소개했다. 단풍길은 은행과 단풍, 느티나무 등 노랗고 붉게 물든 낙엽을 치우지 않고 한 달가량 그대로 두는 길이다. 한옥마을에서 경기전까지 600m 길은 수백 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