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커도 마음은 솜사탕”… ‘거인병’과 36년 싸웠던 김영희 [김종석의 굿샷 라이프]며칠 전 1980년대 한국 여자농구 전성기를 빛낸 김영희 씨가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선수 시절 키가 205㎝이었던 그는 1982년 인도 뉴델리와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에서 센터로 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4년 조승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에서 은메…2023-02-05 좋아요 개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