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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비슷한데 다른 단어

    [맞춤법의 재발견]비슷한데 다른 단어

    ●맞히다 vs 맞추다 모양이 비슷해 적을 때마다 혼동되는 단어가 많다. 이들을 제대로 구분해 적는 법은 없을까? 이들은 일부러 묶어서 생각해야 한다. 표기가 비슷하다면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먼저다. 묶어서 생각하여야 명확한 차이를 보기도 쉽다. 실제로 혼동되는 단어들 …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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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잘못 생략하는 명사

    [맞춤법의 재발견]잘못 생략하는 명사

    ●가능한 vs 가능한 한 가까운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위로하려 흔히 쓰는 말이 있다. ―그런 일은 가능한 빨리 잊으렴.(×) 시험을 출제하는 위원들은 시험 해설에서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이번 시험은 가능한 쉽게 냈다.(×) 둘 모두 문법적으로 틀린 것들…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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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유정물과 무정물의 차이

    [맞춤법의 재발견]유정물과 무정물의 차이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 많이 들어 본 말이다. 화랑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의 계율 중 두 가지이다. 그런데 여기에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다. 어디가 틀렸을까? ‘부모에’가 잘못된 부분이다. 언제나 그렇듯 어디가 틀렸다는 것보다 왜 틀렸는가가 더 중요하다. 원인을 분명히 …

    •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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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단어는 띄어쓴다고?

    [맞춤법의 재발견]단어는 띄어쓴다고?

    ●‘밖에’의 두가지 쓰임 내 안의 문법을 끌어내려면 스스로 문장을 만들며 생각하는 것이 좋다. ‘밖에’의 띄어쓰기를 배우려면 먼저 ‘밖에’가 포함되는 문장을 떠올리는 것이 좋다. ―우리 밖에 있자. ―창문 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질문을 하나 더 해보자. 이 ‘밖에…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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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품사가 두 개인 단어… 띄어쓰기 어떻게 하나

    [맞춤법의 재발견]품사가 두 개인 단어… 띄어쓰기 어떻게 하나

    ●띄우는 ‘만큼’, 붙이는 ‘만큼’ ‘만큼’은 띄어야 할까, 붙여야 할까? 붙이는 ‘만큼’도 있고, 띄우는 ‘만큼’도 있다. 이 단어의 품사는 둘이기 때문이다. 품사는 단어들을 특성에 따라 구분해 놓은 것이다. 국어에는 50만 개 이상의 단어가 있지만 국어의 품사는 9개뿐이다. 그렇…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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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외래어 표기와 원어의 발음

    [맞춤법의 재발견]외래어 표기와 원어의 발음

    ●짜장면, 자장면 짜장면 먹을래, 짬뽕 먹을래? 익숙한 문장이다. 맞춤법을 준수한 문장이기도 하다. 이런 표기는 어렵지 않다. 맞춤법이란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에게 쉽고 편한 것이어야 하리라. 그런데 쉬운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쉬운 것으로부터 문제를 제기할 수 있어…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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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언어는 변하는 생물

    [맞춤법의 재발견]언어는 변하는 생물

    ●‘너무’ 사용법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문법 시험에 자주 등장하던 문제가 있다. 문장 오류를 찾는 이 문제에 따르면 아래 문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너무 반갑게 인사하더라. 너무 착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아들. 예뻐도 너무 예쁜 소녀다. ‘너무’는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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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시간과 공간의 차이

    [맞춤법의 재발견]시간과 공간의 차이

    ●이따가’와 ‘있다가’ 문자를 보낼 때 혼동되는 것들이 있다. ‘이따가, 있다가’도 그중 하나다. ‘있다가’로 써야 할지, ‘이따가’로 적어야 할지 영 만만치가 않다. 혼동되는 것이 당연하다. 일단 이 둘은 소리가 같다. 같은 소리를 달리 적어야 하니 어려울 수밖에 없질 않은가? …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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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단어 의미와 띄어쓰기

    [맞춤법의 재발견]단어 의미와 띄어쓰기

    ● ‘머지않아’ ‘멀지 않아’ 신문 기사에서 뽑은 문장들의 일부다. 모두 맞춤법 오류가 포함돼 있다. ‘머지 않아’다. 수소발전소 실용화 머지 않아 머지 않아 팀의 주요 뉴스 될 것 중력파 천문 관측 머지 않아 머지 않아 만날 수 있을 것 어떻게 수정하는 것이 올…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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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너무나 힘이 센 ‘-하다’

    [맞춤법의 재발견]너무나 힘이 센 ‘-하다’

    ●‘하다’의 띄어쓰기 글에서 자주 발견되는 오류 유형 중 하나가 ‘하다’와 관련된 것이다. 학생들에게서든, 직장인들에게서든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오류다. 왜 이와 관련된 오류가 많을까. 국어에는 ‘하다’와 관련된 단어가 정말 많다. 이를 사용하지 않고는 문서를 작성할 수 없다고 해도 …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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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어색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컴퓨터

    [맞춤법의 재발견]어색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컴퓨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는 책 이름이 있다. 이 이름은 ‘넘어’와 ‘너머’의 관계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돕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예문을 보자. 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② 창문 너머 도망친 100세 노인 어떤 표기가 맞을까? 재미있는 것은 컴퓨터…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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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낫다’와 ‘낳다’ 표기의 복잡한 사연

    [맞춤법의 재발견]‘낫다’와 ‘낳다’ 표기의 복잡한 사연

    ‘낫다, 낳다’의 표기 혼동이 잦아졌다. 야단치기만 할 일이 아니다. 누군가 무엇을 혼동한다면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실제로 ‘낳다’와 ‘낫다’에는 복잡한 발음의 사연들이 들었다. 이 복잡성은 단어의 받침 ‘ㅎ, ㅅ’에서 온다. ‘낳다’부터 보자. ‘ㅎ’을 가진 말들을 좀 더 떠올리면…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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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학여울’의 발음법

    [맞춤법의 재발견]‘학여울’의 발음법

    서울 지하철 3호선에는 ‘학여울’이라는 예쁜 이름의 역이 있다. 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 것일까? 문장 속 발음을 확인해 보자. ―학여울역에서 만나기로 했어. ‘하겨울’로 소리 낼 수도 있다. 앞말의 받침 ‘ㄱ’을 ‘여울’의 빈자리로 넘겨 소리 내면 ‘하겨울’이니까. 하지만…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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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이유 있는 사이시옷… 고유어와 ‘∼의’ 의미라 표기하는 것

    [맞춤법의 재발견]이유 있는 사이시옷… 고유어와 ‘∼의’ 의미라 표기하는 것

    지금까지 우리는 사이시옷을 적는 것이 우리 발음 때문임을 확인했다. 정리하면 우리가 ‘머릿속[머리쏙]’처럼 ‘속’을 된소리로 발음하거나 ‘윗마을[윈마을], 깻잎[깬닙]’처럼 ‘ㄴ’을 덧내어 소리 내기에 ㅅ을 적는 것이다. 이때 이 단어 속에는 하나라도 고유어가 포함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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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의 재발견]이유 있는 사이시옷… 발음 때문에 표기하는 것

    [맞춤법의 재발견]이유 있는 사이시옷… 발음 때문에 표기하는 것

    ‘수도세’와 ‘수돗물’ 표기는 우리를 당황하게 한다. 같은 ‘수도’에 붙었는데 ‘수돗물’에는 ‘ㅅ’을 넣고 ‘수도세’에는 쓰지 않다니. 이상하질 않은가. 내가 쓰는 말을 들여다보는 일이 이런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먼저 ‘수도’에 ‘물’을 더해 소리 내 보자. [수돈물]이…

    •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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