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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피부색 달라 시든 너의 꿈 날개 달아줄게, 날아 보렴”

    다문화 가정 출신 첫 프로축구 선수 강수일(25·제주)은 2일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황성연 군(지구촌학교 4학년)에게 희망을 주는 이벤트로 새해를 시작했다. 가나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황 군이 축구선수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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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달라도 다함께]“24일은 경기도 다문화가정의 날”

    전국 다문화가족이 한데 모여 말하기 경연대회와 장기자랑을 하는 2011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행사가 24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다문화 한마당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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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2부]<5·끝> 그 꿈을 이룰 다리를 놓아주자

    《 한국 다문화의 미래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 다문화 청소년들이 미래의 희망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일. 바로 직업 교육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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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경북 문경 ‘베트남 새댁’ 양선아 씨 여섯 식구의 친정 나들이 따라 가보니

    레팡라이 씨(69)는 말없이 손자 발만 만졌다. 볼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11일 오전 2시 반(현지 시간) 베트남 동나이 현 권띤 야칸 마을. 폐암 투병 중인 레팡라이 씨는 힘든 줄도 모르고 한국으로 시집 간 딸과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막내 손자를 기다려왔다. 하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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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2부]<4> 한국어-모국어 교육의 현주소

    《 7일 오후 강원 원주시의 한 중학교 도서관. 이 학교 2학년인 다문화가정 자녀 박모 양(15)을 위한 별도의 한국어 수업 시간이다. 박 양의 한국어 실력이 늘지 않자 학교 측이 지역 아동발달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시키는 것. 이날 수업 교재는 ‘심청전’이었다. 박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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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2부]<3>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 안산의 3색 교육 현장

    《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동아일보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4월 기준 다문화가정 학생은 3만8775명. 지난해(3만1788명)보다 7000명가량 늘었다. 다문화 학생은 2008년 이후 해마다 5000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권뿐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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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2부]“2개국어 능통한 글로벌 인재 꿈 키워줘야”

    2009년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의 73.5%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학원비 마련, 예습 복습 등의 학습 지도, 숙제 지도 등의 어려움이었다.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의 어려움은 적지 않지만 가장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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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2부]<1> 다문화 청소년, 세계를 꿈꾼다

    사진을 찍으려 하자 얼굴이 붉어졌다.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고개를 숙였다가 살짝 들었다.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다시 숙였다. 처음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녕하세요.” 서툰 한국말로 인사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그러면서 찹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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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2부]학교밖 맴도는 ‘다문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31% 정도가 학교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한다. 숫자로는 1만 명 이상의 다문화 청소년이 학교 울타리 밖에 방치된 셈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은 2010년 현재 120만 명, 이들의 2세는 12만 명을 넘는다. 이 가운데 초중고교에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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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7·끝> 다문화센터 4년차 직원이 본 현실

    《 김희진 씨(32·여)의 일과는 오전 8시 반에 시작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팅 및 상담 일정이 빼곡한 달력이 책상 위에 놓여 있다. 그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의 후원을 받으려고 오전 11시에 사무실에서 공기업 담당자를 만났다. 1시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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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6>외국인 유학생의 명암

    《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월 말 현재 외국인 순수 유학생은 6만8828명. 어학연수를 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1만8417명이다. 2005년과 비교하면 순수 유학생은 3.3배, 어학연수 유학생은 4.5배 증가했다. 코리안 드림을 안고 들어온 외국 젊은이들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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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5>아직도 높은 행정의 벽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마오(가명·29) 씨. 3년여 전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김치찌개와 삼계탕을 능숙하게 만들 정도로 한국 생활에 익숙해졌다. 한국어를 잘 아는 편이어서 의사소통에 큰 지장이 없다. 올해는 귀화시험을 치러 국적을 취득할 예정. 그러나 혼자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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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4>원스톱 지원시스템 미흡

    《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국적을 취득하기까지 결혼 이주 여성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의료기관 이용은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느끼는 높은 장벽 중 하나. 몸이 아파도 어디를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의사에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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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다함께/1부]<3>보호막 약한 이혼 여성

    2007년 45세 한국 남성과 국제결혼해 인천에 정착한 필리핀 여성 A 씨(당시 23세)는 2008년 말 남편에게서 “이혼하자”는 말을 듣고 억장이 무너졌다. 당시 A 씨는 이미 임신 7개월이었다. 아이를 가진 뒤 필리핀에서 있었던 2번의 출산 경험을 남편에게 말한 것이 화근이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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