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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쌍화탕-우황청심원 만든 ‘한방계 전설’

    [명복을 빕니다]쌍화탕-우황청심원 만든 ‘한방계 전설’

    한방(韓方)의 과학화에 앞장서며 국내 제약업계에 큰 획을 그은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사진)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최 회장은 이날 강원 평창군의 한 골프장 라커룸에 딸린 욕실에서 숨졌다. 휴가 중이던 고인은 오전에 아내, 사돈 부부와 함께 라운딩을 마친 뒤 라커룸…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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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현대 수묵화 운동’ 주도 남천 송수남 화백

    [명복을 빕니다]‘현대 수묵화 운동’ 주도 남천 송수남 화백

    밝게 웃는 영정이 ‘어두운 분위기 속에 가고 싶지 않다’던 고인의 소망처럼 알록달록한 꽃에 둘러싸여 있다. 자신을 대표해온 군더더기 없는 수묵의 세계에서 벗어나 정년퇴직한 뒤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든다’며 즐겨 그린 꽃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 보인다. ‘현대 수묵화 운동’을…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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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임광정 한국화장품·한불화장품 창업주

    [명복을 빕니다]임광정 한국화장품·한불화장품 창업주

    한국화장품과 한불화장품 창업주인 임광정 회장(사진)이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9년 개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1936년 개성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고향에서 직조와 인삼업 등으로 사업을 시작한 ‘개성상인(송상)’이다. 6·25전쟁 때 월남해 1961년 ‘화장품…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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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평생 인권 헌신 ‘여성운동계 代母’

    [명복을 빕니다]평생 인권 헌신 ‘여성운동계 代母’

    한국 여성운동의 ‘대모(代母)’ 격인 박영숙 전 평화민주당 총재 권한대행이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나 전남여고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대 여성운동에 투신해 기독교여자청년회(YWCA) 총무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 등을…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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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현대 한국화의 독보적 새 경지 개척

    한국 화단의 거목 남정 박노수(藍丁 朴魯壽) 화백이 25일 오후 1시 20분 서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전 이상범을 사사했고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도제식 ‘무릎제자’가 아닌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광복 이후 한…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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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이두식 홍익대 회화과 교수

    화가는 ‘고릴라’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커다란 몸집에 우직한 뚝심을 갖춘 그와 어울리는 별명이었다. 1984년부터 근무한 모교에서 정년퇴임식(28일)을 앞둔 그는 22일 후배들이 퇴임 기념으로 마련한 전시 개막식에 환한 얼굴로 참석했다. “이젠 자유롭게 됐으니 마음 놓고 작업에 매진하…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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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김흥호 前 이화여대 교수

    개신교를 넘어 유불선(儒佛仙)을 꿰뚫는 동서양 철학의 대가로 꼽혔으며 교육자와 목사이기도 했던 김흥호 전 이화여대 교수(사진)가 5일 오전 7시 28분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사상가 다석 류영모(1890∼1981)의 제자 가운데 ‘씨알의 소리’로 잘 알려진 함석헌과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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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양택식 前 서울시장

    38년 전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이라는 대역사(大役事)의 주역인 양택식 전 서울시장(사진)이 13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2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상공부를 거쳐 경남도청 기획조정관, 경남도 부지사, 내무부 기획관

    •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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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한국 연극계 대표 원로배우 장민호 씨 별세

    “연극배우라는 건 남는 게 없는 법이지요. 연기라는 게, 커튼콜의 박수갈채가 끝나면 담배연기처럼 사라져버리는 거니까. 60여 년간 연극무대를 지켜오면서 그게 못내 아쉬웠는데, 이렇게 연극의 현장이라 할 극장의 이름으로 남아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다는 게 감개무량

    • 20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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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LG그룹 창업고문 구평회 E1 명예회장 별세

    LG그룹의 토대를 닦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이 20일 오전 9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2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1951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옛 락희화학(LG화학)에 입사해 기업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락희화학 뉴욕사무소장(전무), 호남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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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 별세

    66년 역사를 지닌 삼환기업의 창업자이자 한국 건설업의 토대를 세운 ‘1세대 건설인’ 최종환 명예회장(사진)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 명예회장은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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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오동잎’ ‘가을비 우산속’ 가수 최헌 식도암 별세

    ‘오동잎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가을밤에/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오동잎’을 부른 가수 최헌 씨가 10일 오전 2시 15분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1948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0년대 그룹사운드 히식스, 최헌과 검은나비, 호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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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초졸 한문학 대가 김도련 교수

    한문학의 대가인 김도련 국민대 명예교수(사진)가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33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만 졸업한 뒤 독학으로 한문학을 배웠다. 농사일을 거들며 주경야독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17세이던 1950년 완주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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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김경원 前 주미대사

    김경원 전 주미대사(현 서울국제포럼 명예회장·사진)가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1936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출생한 고인은 미국 윌리엄스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대와 고려대 교수를 거쳐 1975년 39세에 대통령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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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공옥진 씨 향년 81세로 별세

    한국 전통 소리와 독자적인 춤을 엮어 만든 ‘1인 창무극’으로 나라 전체를 웃기고 울렸던 광대이자 예인(藝人) 공옥진 여사가 9일 오전 4시 52분 전남 영광기독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의 인생은 TV 드라마, 영화, 책과 다큐멘터리, 시로 다뤄질 만큼 파란만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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