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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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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장미의 투사…1919년 로자 룩셈부르크 피살
1919년 1월 15일. 베를린의 밤은 꽁꽁 얼어붙었다. 러시아 혁명을 유럽에 이식(移植)시키고자 했던 극좌파의 무장봉
- 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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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54년 메릴린 먼로 두 번째 결혼
“할리우드에서 여자의 인격은 머리 모양보다도 중요하지 않다. 할리우드는 키스 한 번에 1000달러를 지불하지
- 200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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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20세기 오디세우스…제임스 조이스 사망
“우리는 아직도 그와 동시대인(同時代人)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제임스 조이스. 그의 독창성의 영역은 그 어
- 200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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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기적의 살충제?…‘DDT 박사’ 뮐러 출생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DDT가 대량으로 살포된다. 모기는 씨가 말라갔으나
- 200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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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기원전 49년 카이사르 로마 진격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이 강을 건너면 인간세계가 비참해지고, 건너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 나아가자. 신들이 기다
- 200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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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제2의 性…1908년 시몬 드 보부아르 출생
“여자? 아주 단순한 거지. 여자는 자궁이며 난소야. 요컨대 암컷이지. …남자들이 암컷이라고 내뱉을 때 그 말은
- 200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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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理想主義 외교…1918년 윌슨 ‘14개조’ 공표
“국민의 신뢰를 받은 이상 그 어떤 힘도 대통령에게 맞서지 못하게 할 것이다.” 미국의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
-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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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최후의 보루…1932년 앙드레 마지노 사망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보루’ 마지노선(Maginot Line). 그러나 역사는 너무도 허망하게 무너진
- 200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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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영혼의 순례자…1883년 칼릴 지브란 출생
“골짜기를 보고 싶다면 산으로 올라가야 하고, 산 정상을 보고 싶다면 구름 위로 올라가야 하지만, 진정 구름을 알고자
- 200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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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밤드리 노닐다가…야간통행금지 해제
“메밀묵 사려. 찹쌀떠∼억….” 매서운 삭풍(朔風)이 몰아치는 겨울밤. 인적 끊긴 골목길에 야식행상의 외침소리마저
- 200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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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믿음만으로…1521년 로마교황청 루터 파문
‘루터가 던진 번개는 큰 불길을 일으켰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당시 불을 지피던 농민운동에 기름을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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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영원한 혁명가…1912년 쑨원 대총통 취임
1895년 광저우에서 거병(擧兵)을 도모했다 실패로 돌아가자 일본 도쿄로 피신했던 쑨원(孫文). 그는 호텔의 숙
- 200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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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마지막 차르…1999년 옐친 대통령 사임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 옐친. 그의 시대는 천년의 일몰(日沒)과 함께 저물었다. 1999년 12월 31일. 그가 대통령직
- 200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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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조선의 선비… 최익현 유배지서 사망
1906년 쓰시마섬에 유배된 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 일본군이 그에게 모자를 벗을 것을 요구하자 면암은
- 200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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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어머니의 산…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천석들이 큰 종을 보게나/ 크게 치지 않으면 소리가 없다네/ 어떻게 하면 두류산처럼/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을 수 있
- 200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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