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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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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89년 함석헌 사망
“클로버 씨앗 하나가 소와 말의 내장을 통과하고 똥 속에서도 죽지 않고 있다가 싹을 틔워, 온 들을 푸르름으로 가
-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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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468년 구텐베르크 사망
그는 서양의 근대(近代)를 ‘찍어냈다’.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은 인류사의 ‘빅뱅’이었다. 구전(口傳)
- 200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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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70년 버트란드 러셀 사망
버트란드 러셀. 광란의 19세기 말과 극단(極端)의 20세기를 살았던 그는 행동하는 양심이었다. 시대의 요청에
- 200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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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자유를 꿈꾸며'1996년 서태지 은퇴 발표
“새장에 갇힌 새는 똑같은 노래만 부르지요.”서태지. 이제 서른을 훌쩍 넘긴 ‘10대.’ 1990년대 한국 대중
- 200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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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역사의 변명' 1933년 히틀러 총리 취임
우리가 히틀러에 대해 말할 때 새겨두어야 할 그의 어록이 있다. “승자(勝者)에게는 진실을 말했는지를 결코 묻지
- 200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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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63년 로버트 프로스트 사망
그는 시인(詩人) 이전에 농부였다.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던 토박이 농투성이였다. ‘땅에 속삭이는 긴 낫’의
- 200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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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56년 엘비스 프레슬리 TV 데뷔
“엘비스 이전엔 아무 것도 없었다.”(존 레넌)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사람들이 록을 알게 된 것은 그
- 200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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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57년 유치환 시인협회장 선출
통영은 동백(冬柏)이 흔하다. 그 애틋한 그리움이 동백꽃처럼 붉게 타오르던 어느 봄날. 마흔을 바라보던 청마는 여덟
-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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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38년 프랑코 바르셀로나 점령
“인류는 정의가 실패할 수 있음을, 인간의 정신이 폭력에 꺾일 수 있음을, 그리고 용기가 무망하게 산화(散華)할
- 200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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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自我의 늪…1882년 버지니아 울프 출생
“나는 내가 다시 미쳐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당신은 놀라울 정도로 나를 잘 참아냈습니다. 그러나 나는
- 200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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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793년 루이 16세 단두대에 서다
피를 먹고 자라는 민주주의는 ‘미친 개’를 키웠다. ‘프로방스의 웅변가’ 미라보. 할 말과 못할 말을 가리지
- 200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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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 취임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이다. 아이젠하워가 장교들에게 끈을 하나씩 나눠 주었다. “자, 끈을 당겨 보십시오.”
- 200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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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809년 에드거 앨런 포 출생
‘검은 재해(災害)의 벌판에 떨어진 외로운 운석(隕石).’ 그는 그렇게 내던져진 삶을 살았다. 에드거 앨런 포. 그는
- 200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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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1942년 무하마드 알리 출생
“당신이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사람들은 당신을 외면할 거요.”(존 레넌) 무하마드 알리. 그에게 1960년대
-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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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오늘]악마가 된 法…1920년 미국 금주령
1920년대는 미국인들에게 ‘굿 올드 데이스(good old days)’였다. 번영과 풍요의 시대였다. 제1차 세계대전은 유
- 20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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