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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28일]부처님, 연휴 감사합니다~

    자비로운 부처님이 선물하신 달콤한 월요일의 여유. 직장인 정 대리는 친구와 함께 카페 테라스에서 ‘폭풍 수다’. 박 차장은 오랜만에 늦둥이 아들 손잡고 교외 나들이. 김 과장은 디아블로3로 악마를 무찌를 계획.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과 충북, 영남 일부 지역엔

    •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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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26일]노출의 계절 ‘다이어트 전쟁’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여자들의 치마가 짧아지는가 싶더니 동네 헬스클럽과 공원은 체중 감량과 몸매 관리에 나선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따뜻한 날씨는 근육을 활성화하고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줘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수분 손실과 체온 상승으로

    •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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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25일]그대의 웃음이 내겐 ‘축제’

    축제가 한창인 대학 캠퍼스에 터키 아이스크림 장수가 나왔다. 1m가량 길이의 주걱으로 아이스크림을 퍼 콘 위에 얹어 주는데, 그냥 주지 않고 줄 듯 말 듯, 줬다 뺏었다, 즉석에서 쇼를 해 보였다. 맑은 하늘에 여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축제 분위기도 무르익었

    •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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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24일]주말엔 돗자리 들고 나가보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봄에서 여름, 가을까지 오가며 사춘기 조카처럼 변덕을 부리는 요즘 날씨. 오늘 낮 기온은 16∼24도. 여름 휴가철은 두 달이나 남았는데 몸도 마음도 땀에 젖은 셔츠만큼 축 늘어졌다. 주말만이라도 스스로에게 독서 휴가를 주자. 20대 자기계발서, 30대

    •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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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23일]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다발로 핀 하얀 찔레꽃. 고려시대 몽골로 끌려간 찔레소녀의 전설이 서린 들장미 꽃. 가족을 찾아 고향에 돌아왔지만 끝내 못 찾고 죽어 피어난 꽃. 헤매던 골짜기마다 덩굴째 우우우 핀, 수줍고 순박한 꽃. “그 향기가 너무 슬퍼, 밤새워 울었다”는 ‘소리꾼 가객’ 장사

    •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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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22일]윤달 끝… 결혼식 줄 잇겠네

    주말을 끝으로 윤3월이 지나갔다. 1년이 354일인 음력은 365일인 양력과 11일 차이가 난다. 이날들이 모여 3년에 한 달, 8년에 석 달꼴로 윤달을 만든다. 계절과 어긋나는 음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없던 달이 생겼기에 예부터 ‘귀신도 모르는 달’이라며 경사스러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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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 21일]보리밥에 고추장 ‘쓱쓱’

    음력 사월 초하루. 소만(小滿). ‘누렇게 익은 이삭’ 보리누름. 보릿고개 눈물고개 그 어찌 넘었던고. 보리방아 보리타작에 보리개떡 보리수제비 먹었지. 보리은어 보리숭어 어찌나 맛있던지. 보리방귀 붕붕 뀌며, 꺼억 꺽 트림했지. 보릿짚 모자에 보리피리 불며 보릿대춤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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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19일]우울한 증시에 햇빛 언제쯤…

    햇빛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맑은 날씨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 시황을 낙관적으로 내다보게 한다. 실제로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의 수익률과 날씨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보니 햇빛 있는 날의 수익률이 높은 걸로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엔 투자의 국경이 사라

    • 20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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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 18일]아… 내 마음 나도 모를 땐

    서점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판매대를 심리 치유서가 가득 채우고 있다. TV에서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이 홍수다. 아이, 남편, 아내, 심지어 직장 상사를 변화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세태. 흐린 날이 있으면 맑은 날이 있듯 사람과의 관계 역시 억지로 다스리기보다 흐름을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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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17일]출근길, 발걸음이 가볍나요?

    직장인들이 꼽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직업 1위는 ‘예술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것 같아서라는 게 이유. 행복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찾아온다는 생각인 듯.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거나 가벼운 봄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다. 하늘도, 기온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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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16일]이팝나무의 은싸라기 선물

    서울 청계천 길섶에 머리 허옇게 핀 이팝나무. 하룻밤 비바람 몰아치더니, 은싸라기 꽃잎 땅바닥에 수북하다. 초록 이파리에 부서지는 자글자글 햇살 알갱이들. 그 아래 피어나는, 맨드리 고운 앉은뱅이 꽃들. 문득 실바람 타고 솔솔∼ 코끝을 간질이는 아까시꽃 향기. 점심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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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15일]내 마음속의 ‘키팅 선생님’

    교사는 자신을 ‘캡틴’으로 부르라 했다. 현재를 즐기라고 가르쳤다. 권위에 짓눌려온 학생들은 자신감을 되찾고 행복을 느꼈다. 훗날 학교의 압력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사에게 학생들은 책상 위에 올라서 외친다. “캡틴, 마이 캡틴….” 교사의 눈에 이슬이 맺히고, 영화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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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 14일]사라진 봄… 의류 업체는 울상

    ‘사라진 봄’에 의류 업체들이 울상이다. 쌀쌀하다 금세 더운 날씨로 바뀌어 봄옷 매출이 급감해서다. ‘잠잠한 황사’에 공기청정기나 마스크 등 관련 업체도 한숨을 쉰다. 당사자 빼곤 모두 좋아할 일이니 내색도 못한다. 부스럭대다 말없이 가버린 듯했던 봄, 그래도 겨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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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12일]역시 5월… 되찾은 봄을 즐겨요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져서라는데…. 한시도 손에서 내려놓지 않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때문인지 인생의 러닝타임이 1.5배속으로 빨라진 것 같은 요즘. 옷장에서 꺼내든 반팔 티셔츠를 보며 문득 지

    •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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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5월 11일]피로는… 운동 부족 때문이야!

    때 이른 더위가 오늘부터 누그러져 평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한다. 주말에도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 우리 몸엔 수렵·채집 등 끊임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했던 원시시대의 습성이 남아 있다. 움직이지 않고 머리만 쓰는 활동을 계속하면 신체의 균형이 깨져

    •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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