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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옥스퍼드, 브리태니카 등은 정확도와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태의 언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문구, 농담, 유머 등을 알려주는 ‘어번 딕셔너리’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아니라 약간 ‘불경한’ 온라인 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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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지금 내 옆에 누가 있어주면 좋을 텐데”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지금 내 옆에 누가 있어주면 좋을 텐데”

    3·9대선에서 열차 유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열차로 이동하거나 주요 열차 노선을 따라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도 열차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한번에 여러 지역을 훑으며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을 ‘간이역 유세(whistle stop tou…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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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입 다물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입 다물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불거진 중국의 편파 판정과 ‘한복 논란’ 등으로 반중(反中) 감정이 뜨겁습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 보이콧을 택한 미국도 이번 올림픽에 대한 반감이 누구보다 강합니다. △“American athletes should bit…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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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는 변변치 않은 실력의 소유자로 판명됐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는 변변치 않은 실력의 소유자로 판명됐어”

    얼마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기자에게 혼잣말로 욕설을 하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이 됐습니다. 공개하고 싶지 않은 발언이 마이크를 통해 고스란히 알려지는 상황을 ‘뜨거운 마이크의 순간(hot mic moment)’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마이크’의 사례들을 …

    •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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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포기하지 마. 너는 목표에 거의 도달했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포기하지 마. 너는 목표에 거의 도달했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2024년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은 82세 대통령을 맞게 됩니다. 대통령은 진취적으로 국정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고령(高齡)은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고령으로 대권에 도전한 정치인들의 ‘나이 문제 대응법’을 알아…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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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당신에게 맞는 속도로 성장하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당신에게 맞는 속도로 성장하라”

    연말입니다. 여느 때 같으면 가족 친구들이 모인 흥겨운 분위기겠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미국인들의 ‘코로나 연말’ 표정을 들여다봤습니다. △“We‘re all making a Sophie’s choice in this moment.” 고향 방문을 위해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에서 대기 중인 …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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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사람을 너무 잘 믿어서 탈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나는 사람을 너무 잘 믿어서 탈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얼마 전 미국의 존경받는 정치인 밥 돌 전 공화당 상원의원이 별세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정계에 진출해 세 차례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던 그의 별세 소식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et’s be honest. Bob Dole was al…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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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우리는 3교대로 24시간 근무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우리는 3교대로 24시간 근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통령부터 방역 전문가들까지 일제히 나서 국민들에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If you have not gotten vaccinated, or have not tak…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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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 아득한 추억일 뿐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그건 아득한 추억일 뿐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병목(bottlenecks)’ ‘차질(disruptions)’ ‘고민(woes)’ ‘악몽(nightmare)’.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급망 악화 현상을 나타내는 단어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요소수 품귀 대란처럼 미국도 공급망 차질 때문에 여기저기서 난리입니다. △“Forget abo…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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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점심 약속 건물 앞 12시 10분 전이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점심 약속 건물 앞 12시 10분 전이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등을 비롯해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했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It‘s one minute to midnight…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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