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브리태니카 등은 정확도와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태의 언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문구, 농담, 유머 등을 알려주는 ‘어번 딕셔너리’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아니라 약간 ‘불경한’ 온라인 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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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대선에서 열차 유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열차로 이동하거나 주요 열차 노선을 따라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도 열차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한번에 여러 지역을 훑으며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을 ‘간이역 유세(whistle stop tou…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불거진 중국의 편파 판정과 ‘한복 논란’ 등으로 반중(反中) 감정이 뜨겁습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 보이콧을 택한 미국도 이번 올림픽에 대한 반감이 누구보다 강합니다. △“American athletes should bit…
얼마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기자에게 혼잣말로 욕설을 하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이 됐습니다. 공개하고 싶지 않은 발언이 마이크를 통해 고스란히 알려지는 상황을 ‘뜨거운 마이크의 순간(hot mic moment)’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마이크’의 사례들을 …
최근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이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재개까지 위협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긴박한 대응을 알아봤습니다. △The US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Ja…
미국에서 사람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술에 대해 “breakthrough(돌파구)” “watershed(분수령)” “incredible achievement(믿기 힘든 업적)” 등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성공시킨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진은 언론…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2024년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은 82세 대통령을 맞게 됩니다. 대통령은 진취적으로 국정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고령(高齡)은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고령으로 대권에 도전한 정치인들의 ‘나이 문제 대응법’을 알아…
“Don′t be afraid to give up the good to go for the great.”(좋음을 포기하고 위대함을 향해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세계적인 명사와 현인들의 새해 덕담을 준비했습니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다른 어…
연말입니다. 여느 때 같으면 가족 친구들이 모인 흥겨운 분위기겠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미국인들의 ‘코로나 연말’ 표정을 들여다봤습니다. △“We‘re all making a Sophie’s choice in this moment.” 고향 방문을 위해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에서 대기 중인 …
얼마 전 미국의 존경받는 정치인 밥 돌 전 공화당 상원의원이 별세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정계에 진출해 세 차례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던 그의 별세 소식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et’s be honest. Bob Dole was al…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베이징 겨울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동참 여부를 결정하느라 분주합니다. △“U.S. diplomatic representation would treat these Games as business as u…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통령부터 방역 전문가들까지 일제히 나서 국민들에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If you have not gotten vaccinated, or have not tak…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지지율은 영 시원찮습니다. 취임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각종 경제 문제, 코로나19 대응 미흡 등으로 인해 지지자들조차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He‘s missing a beat. He’s not what h…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화상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화면 너머로 상대방과 대화해야 하는 원격 회담이었지만 양측은 서로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면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If past is prologue, I am sure that today w…
‘병목(bottlenecks)’ ‘차질(disruptions)’ ‘고민(woes)’ ‘악몽(nightmare)’.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급망 악화 현상을 나타내는 단어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요소수 품귀 대란처럼 미국도 공급망 차질 때문에 여기저기서 난리입니다. △“Forget abo…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등을 비롯해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했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It‘s one minute to mid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