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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소비혁명, 뉴커머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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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쓰고 플로깅”… 깐깐해진 친환경 소비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대학생 김수빈 씨(24)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 해수욕장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 급증으로 일회용품이 쌓이는 걸 보면서 시작한 그 나름의 환경운동이다. 김 씨는 배…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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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짜리 SUV에도 지갑 척척… “소유보다 경험” 김대리는 新노마드
직장인 류준현 씨(34)는 지난해 4000만 원짜리 신형 쏘렌토를 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긴 취미인 ‘차박’(차량 숙박)에 딱 맞는 차라고 생각해서다. 키 180cm 이상인 그도 뒷좌석 시트만 접으면 두 다리 뻗고 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갑을 열었다…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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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4시간 ‘배달 중’… ‘더 빠르게’ 속도 경쟁도 치열
서울 동작구에 사는 대학생 김혜리 씨(24)의 스마트폰에는 모든 배달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앱)이 깔려 있다. 일주일에 3, 4일은 이 앱으로 피자, 와플, 커피 등을 주문한다. 여기에 쓰는 돈만 10만 원이 넘는다. 프리랜서 강사 명중호 씨(53)는 지난해 일자리를 잃은 뒤 서울 성…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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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차림 산책 겸 동네쇼핑”… 불황 비껴간 ‘송리단길’
서울 종로구 종각역 10번 출구에서부터 ‘젊음의 거리’ 입구까지 80m 거리의 대로변에는 임대 문구가 두 건물에 하나꼴로 붙어 있었다. 한 횟집 사장은 “야간 직원들 내보내고 월세 2000만 원은 대출을 받아 버티지만 손님이 없다”고 말했다. 종로, 홍대, 이태원 등 서울의 대표 상…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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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도움받아 쇼핑앱 깐 5060, 눈뜨자마자 하는 일은…
《최명자 씨(60·경기 구리시)는 최근 부동산중개업소를 개업한 남편 사무실에 필요한 A4용지, 쓰레기통, 종이컵 등을 모두 쿠팡으로 주문했다. 그가 온라인 쇼핑에 처음 입문한 건 지난해 4월. 코로나19의 전염력이 세다는 우려가 커지던 무렵 최 씨의 아들이 앱을 깔고 간편결제를 등록해…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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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朴부장, 마스크 사려다 ‘온라인 쇼핑’ 눈떠… 해외직구도 OK
서울 양천구에 사는 박모 부장(55)은 오전 9시 서재에서 컴퓨터를 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광화문으로 출근했지만 요즘은 집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해 초부터 일주일에 이틀씩 아내와 번갈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와 KT가 2018년부터 …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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