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집 한 채만 상속받아도 상속세를 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상속세에 대비해야 하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상속세는 거주자 또는 비거주자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돼 과세 대상 상속 재산이 일정 금액을 넘는 경우 과세되는 세금이다.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부동산의 종류가 무엇이냐에 따라 각종 세금부터 대출 한도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달라진다. 우선 부동산을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 부동산이 주택인지, 상업용 부동산인지, 토지인지에 따라 서로 다르다. 양도소득세 역시 주택일 때와 그 외의 경우에 세금 계산 방식이나 …
최근 규제지역 해제가 잇따르면서 양도소득세에 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다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는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을 처분 등 양도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일반적인 매매라면 주택 취득 시기와 양도 시기를 따져 세금을 계산하면 되지만 주택이 수용되는 경우 등 특…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된다. 양도차익은 부동산을 처분한 금액(양도가액)에서 부동산을 매입한 금액(취득가액)과 수수료 등 각종 경비를 뺀 금액이다. 일정 기간 보유하는 등의 요건을 갖췄다면 양도차익의 일정 금액을 장기보유특별공제의 명목으로 차감한다. 여기에 기본공제(연간 25…
부동산 임대에서 사업소득은 총수익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금융소득과 근로소득 등을 더하면 종합소득이고, 각 소득별 소득공제를 차감하면 종합소득과세표준이 산출된다. 소득세는 여기에 세율을 곱해 계산한다. 사업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없거나 적을 경우 결국 세액은 사업의 총수익과 …
최근 5년간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제성장률 약세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하면 주택가격의 상승이 지나칠 정도로 높았다. 부동산이 시장 경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성장하려면 물가상승률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
A 씨는 서울 소재 본인 아파트 1채를 2020년 11억 원에 양도했다. 이 아파트가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A 씨는 9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만 양도소득세를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는 1주택 비과세 기준금액이 12억 원으로 상향됐지만, 당시만 해도 9억…
샀던 가격보다 비싸게 이익을 남기고 부동산을 양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이 부동산이 주택이고 세대를 기준으로 1주택이라면 양도세가 비과세된다. 비과세는 내야 할 세금이 애초에 없는 것을 의미한다. 비과세와 비슷한 것으로 양도세 감면이 있다. 양도세 감면은 특정 기…
A 씨는 지난해 공시가격 400만 원대 주택 때문에 예상하지도 못한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았다. 현재 주택 두 채를 소유 중인 A 씨는 그중 수도권에 있는 전용 130m²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공시가격은 지난해 기준 12억 원. 문제는 지방의 면 소재지에 있는 농가 주택이었다. …
등산을 하다 보면 ‘입산금지’ 또는 ‘등산로가 아니니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팻말을 종종 볼 수 있다. 산과 숲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거나 위험해서 길과 구분해 놓은 것이다. 대부분은 위험을 인지하고 이런 길에 들어서지 않는다. 하지만 경고를 무시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꼭 있다. 다치지 …
우리나라는 법률상 토지와 건물을 별개의 부동산으로 취급한다. 토지와 건물을 따로 소유할 수 있고 처분도 따로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집합건물의 소유와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분 소유’의 경우 각 호의 구분 소유자는 그 전유 부분과 분리해 대지사용권을 처분할 수 없다. 아…
1주택자인 A 씨는 2019년 집 한 채와 토지를 팔았다. 집은 대지면적 114m² 위에 있는 43m²짜리 단독주택(1번 주택)이었다. 1998년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아 21년 동안 거주했다. A 씨의 단독주택 옆에는 24m²의 토지(2번 토지)가 하나 더 있었다. 이 토지는 앞의 주택…
공부도 다 하고 나이도 찬 자녀가 취업은 하지 않고 있다면 부모 된 입장에서 답답하기 마련이다.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자녀가 일을 잘해 나갈지도 걱정이다. 하지만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부모로선 자녀를 믿고 지원해줄 수밖에 없다. 금전적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면 더욱 …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취득한 주택을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조건이 따로 있을까. 주택을 매입한 뒤 2년 이상 보유하면 가능하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취득한 경우에는 비과세를 위해 실제 거주를 해야 하지만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취득했다면 거주는 하지 않아도…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나중에 자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증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은 평균 11억5000만 원이다. 10년 전인 2012년 3월(5억3600만 원) 대비 2배 넘게 뛰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