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DBR 경영 지혜

기사 504

구독 2

날짜선택
  • [DBR 경영의 지혜]거울 자주 보는 CEO, 조세회피 가능성 높다?

    나르시시즘(Narcissism)은 맑은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나머지 물에 빠져 죽음을 맞이한 그리스 신화 속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딴 정신분석학 용어다. 자기도취자라고도 불리는 나르시시스트(narcissist)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강하며 타인들의 칭송을 통해 본인들의 우월감…

    • 2016-07-21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연결에서 가치 창출… ‘미들맨’ 전성시대

    세계 최대 경매 사이트 이베이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직거래를 강조한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 대부분의 거래는 이 사이트에서 수천 건의 거래를 통해 평판을 쌓아온 판매자들에 의해 중개된다.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링크트인 역시 표면적으로는 구인자와 구직자…

    • 2016-07-14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저소득층이 보호무역을 지지하는 까닭은…

    일본 소비자들은 800%에 이르는 높은 관세율로 보호받는 쌀을 비롯해 오랫동안 유지돼 온 자국 농업 보호 정책에 따라 높은 농산물 가격을 감수하고 있다. 비단 일본뿐 아니라 선진국 여러 나라에서도 값싼 농산물 수입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게 될 저소득 계층이 앞장서서 보호무역을 지지하곤…

    • 2016-07-07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주식투자도 性차이… 男이 女보다 거래 잦고 자기과신 심해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대의 한 연구팀이 대학생 110명(남학생 44명, 여학생 66명)을 대상으로 2013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연구팀은 대학생들에게 “당신을 포함한 10명의 주식 투자자들 중에서 당신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투자자들의 수는 몇 명일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 2016-07-06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빨리빨리 문화’의 부작용… 때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

    자판기 커피가 다 내려오기도 전에 컵을 빼내고, 자동차 신호대기 중에 정면 신호보다 측면 신호를 보면서 한발 빠르게 출발하는 모습 등은 다른 나라 사람의 눈에는 신기한 광경이다.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이렇게 성질이 급했던 것은 아니었다. 일제강점기 시절까지만 해도 느리고 여유로운 사람…

    • 2016-06-30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NYT,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에 실패한 까닭은…

    사람들은 이제 뉴스 같은 정보 콘텐츠를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료로 소비하는 것에 익숙하다. 신문 구독자 수 급감으로 타격을 입은 신문사들은 온라인 사이트의 광고 수입과 다양한 유료화 모델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201…

    • 2016-06-23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심플이 혁신… 복잡한 시장, 단순하게 대응하라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는 애플은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라는 광고 문구로도 유명하다. 1997년 애플이 이 문구를 기치로 내세운 이후 걸어온 길을 보면, 스티브 잡스가 생각하는 다르게 생각하기의 핵심은 ‘단순하게 생각하라’가 아닌가 싶다. 실제 애플이 아이팟을 …

    • 2016-06-09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반복되는 지도층의 잘못… 군자의 道 깨달아야

    맹자 공손추 하편에 나오는 구절이다. “옛 군자는 잘못을 하면 고쳤는데, 지금의 군자라는 자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멈추지 않고 또 합니다. 옛 군자의 잘못은 일식이나 월식과 같았습니다. 잘못을 저지르면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가도, 고치면 사람들이 다시 그를 존경하지요. 그런데 지금의 군자…

    • 2016-06-02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국세청 모니터링 늘면 경영자 ‘딴짓’ 줄어… 재무개선 효과

    기업의 덩치가 커질수록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면서 경영자가 기업의 자원을 전용해 사익을 취하는 ‘대리인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기업 지분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소유하는 개인 주주들 입장에서 경영자의 전횡을 모니터링 할 능력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오하이오주립대와 매…

    • 2016-05-19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우리 회사 브랜드는 남성일까 여성일까…특성 알고 보완해야 히트

    브랜드에도 성별이 있을까? 우리가 담배 브랜드 ‘말버러’를 남성적이라고 인식하는 이유는 담배의 주 소비자가 남성이라서만은 아니다. 광고를 통해 노출된 카우보이 등 ‘마초’ 이미지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인간적 특성…

    • 2016-05-12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항생제 오남용 처방 없게… 의사들을 위한 ‘심리적 처방’

    영국의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1928년 페니실린을 발견한 이래 항생제는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의사들의 처방량이 늘어나면서 약효가 떨어지고, 또 항생제로 해결이 안 되는 ‘슈퍼박테리아’가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은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

    • 2016-04-28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與民同樂의 리더십… 권위부터 내려놓아라

    맹자에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말이 나온다. 혼자 즐기는 것보다 여럿이 즐기는 게 낫고, 소수의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기보다 많은 사람과 나누는 편이 더 즐겁다는 뜻이다. 맹자는 여민동락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이상 정치 실현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백성과 함께 즐기고 누리는 …

    • 2016-04-14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경비행기 면허 있는 CEO들, 경영도 스릴 있게 한다는데…

    경영자들은 기업의 위험에 대해 아주 민감하고, 대부분 어느 정도의 위험회피 성향을 갖고 있다. 물론 위험에 대한 개인의 선호도는 천차만별이다. 또한 무엇이 경영자의 위험회피(혹은 위험감수) 성향을 결정하는가와 관련된 문제는 행동주의 재무 이론에서 중요한 연구 분야 중 하나가 됐다. …

    • 2016-04-08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자유주의 성향 CEO가 더 적극적

    최근 급격한 경영 환경의 변화 속에 최고경영자(CEO)의 판단 하나가 기업 활동에서 큰 차이를 낳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 가운데 CEO의 정치적 성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구현하는 정도와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 2016-04-07
    • 좋아요
    • 코멘트
  • [DBR 경영의 지혜]맹목적 성과주의에 빠져… 바보가 된 집단지성

    최근 집단지성에 대한 찬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집단지성이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대사회에서 조직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러나 집단이 항상 개인 지성의 총합을 뛰어넘는 천재성을 발휘하며 개인보다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할까. 신간…

    • 2016-04-0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