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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스마트워킹시대, 당신은?

    이런 경험 혹시 한 적 없으신지?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야근한 부장께서 오늘 아침 나보다 일찍 나와 있다. 참 너무하네. 우리는 도대체 몇 시에 출근하라고…. 오늘 업무가 많아 밤늦게까지 처리하느라 낑낑대고 있는데 마침 부장이 술 한잔 걸치고 사무실에 볼일이 있어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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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은행권 두 맏형에게 맡겨진 숙제

    한국을 달구고 있는 폭염만큼이나 은행권의 올여름은 뜨겁다. 지난달 초 정치권의 KB금융지주 외압 의혹으로 시작된 은행권의 여름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취임,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 발표, 2분기 시중은행 실적 발표 등으로 숨 돌릴 틈이 없었다. 20일 금융감독원

    •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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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화학산업 뜨는데 화공科 인기는…

    대학 인기학과를 보면 산업계 흐름을, 그리고 시대정신을 알 수 있다. 기자가 대학에 들어간 1980년대 중반에는 이과에서는 전자공학과가 최고 인기학과였다. 요즘 같으면 의대 진학이 충분히 가능한 학력고사 점수를 받은 전국의 인재들이 전자공학과에 몰려들었다. 당시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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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부실공사 먹이사슬, 상생으로 끊자

    멀고 먼 옛날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시행된 함무라비 법전에는 이런 조항이 있었다고 한다. ‘건축가가 지은 집이 무너져 주인이 숨지면 그 건축가를 사형시키고 주인의 아들이 죽으면 건축가의 아들을 사형에 처한다.’ 흔히 함무라비 법전을 통해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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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佛의 푸조티셔츠 구매 행렬

    지난달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자동차경주대회인 ‘르망24’의 현장에 갔다.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이 대회에는 이틀 동안 23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 자동차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경기 자체도 대단했지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오히려 서킷 밖에서 목격했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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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이병기]‘개천의 용’과 무상급식

    40대 후반의 전문경영인 3명과 함께한 저녁 자리였다. 증권사 사장이 “아들 하는 짓이 하도 마음에 안 들어 아버지가 어린 시절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지 구구절절이 설명했다가 비웃음만 샀다”고 씁쓸해했다. 재벌 계열사의 한 사장이 “재수생 시절 돈이 없어 구내식당에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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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박현진]가계부채 ‘출구’도 마련해야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하면서 한국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축제가 막을 내렸다. 한국축구팀의 선전을 염원하던 각종 광고는 ‘이제는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는 카피로 바뀌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에서 월드컵 금단(禁斷) 현상을

    •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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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대기업 ‘상생 막걸리’ 빚어야

    양조장은 골목 안쪽에 있었다. 주말 시골 읍내의 수런거림이 그곳까지 따라왔다. 미닫이를 드르륵 열고 들어갔더니 막걸리 냄새가 확 풍긴다. 같은 곳에서 술을 만들고 판매도 하는 모양이었다. 아직 오전이었지만 한잔 걸친 듯 주인의 얼굴이 불그레하다. 벽에 걸린 칠판에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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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이진]증시, 유격전 vs 진지전 승자는

    요즘 주식시장에서는 ‘7공주’라는 표현이 종종 들린다.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사들이면서 기세 좋게 상승하는 종목들을 가리킨다. 남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제의 미래가 불확실해 외국인투자가들이 몸을 사리다 보니 이들의 상승세가 더 돋보인다. 개인들이 주로 산다고

    •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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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승냥이떼’ 헤지펀드를 이기려면…

    최근 태국의 정국은 전시(戰時)를 방불케 한다. 총탄이 오고 가지는 않았지만 13년 전 이 나라는 또 다른 ‘경제 전쟁’을 치렀다. 1997년 중순 태국 정부와 글로벌 헤지펀드는 태국 화폐인 밧화를 둘러싸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자국의 허약한 경제체질을 외면한 채 당시

    •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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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냐 공유냐

    ‘윤미네 집’이라는 사진집에는 성균관대 교수이던 고 전몽각 선생이 딸이 태어나 시집갈 때까지(1964∼1989년) 모습을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1990년 초판이 나온 뒤 20년 만에 최근 재출간됐는데 사진집으론 드물게 3쇄 7000부가 팔렸다고 한다. 머리를 땋는 모습부터

    •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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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속병든 기업 어떻게 찾아낼까

    ‘주식을 사는 것은 동업을 하는 일이다.’ 지난해 그리고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기업이 무척 많다는 소식에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의 ‘투자관’이 떠올랐다. 한 기업의 실적이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면 그 기업의 주인 역시 가슴 뿌듯함을 맛볼 것

    •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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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재난 리스크 대비할 때

    14일 아이슬란드에서 화산이 폭발할 당시만 해도 인명 피해 규모에만 뉴스의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분화구에서 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항공대란을 일으키면서 그 영향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지금은 항공편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화산 폭발 이후 일주일 동

    •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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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장수 리스크, 통일 리스크

    수년 전부터 한국 증시에는 일상생활에 쓰지 않는 두 단어가 등장했다. ‘장수 리스크’와 ‘통일 리스크’다. 절대 선(善)일 것 같은 단어에 리스크가 결합된 건 한국인의 삶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주는 폭발적인 힘이 두 단어에 잠재돼 있기 때문이다. 장수 리스크는 벌

    •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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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절대품질을 위한 경쟁시스템

    세계 럭셔리 브랜드의 심장, 유럽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수요 위축으로 수익성이 예전만 못한 측면이 있지만 이들이 느끼는 위기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듯하다. 바로 장인(匠人)들의 수가 현저히 줄고 있어서다. 수십 수백 년 면면히

    •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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