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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해양 블루오션 아라뱃길이 첫단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달 1일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해양 부문에서 ‘블루오션’을 찾겠다”는 뜻을 피력해왔다. 최근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블루오션을 찾아야 하는데 해양 부문이 새로운 시장인 것 같다”며 “선박관리와 마리나, 요트산업 육성

    •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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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솔선 인하’해줘서 고맙다고?

    “상반기에 유가나 통신요금 등을 솔선해 인하해줘서 국민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24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의 상견례에서 한 덕담이다. 박 장관의 발언은 씹어볼수록 찜찜하다. 가격 인하를 체감하는 국민이 얼마나

    •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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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우리금융 민영화가 더딘 이유

    개인이 채무불이행자, 예전 표현으론 신용불량자의 처지로 굴러떨어지는 전형적인 경로는 대체로 다음과 같다. 사업자금이 필요하건, 생계비가 절실하건 손쉽게 돈을 빌릴 곳을 찾는다. 보통은 현금지급기에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다. 빌린 현금에 어느 정도의 이자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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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현대차의 약진과 리스크 관리

    11일 오후 기자는 현대자동차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시승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 남양주시의 목적지에 도착했다가 다시 출발하려 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현대차의 정비사가 와서도 해결되지 않아 결국 서울의 한 서비스센터로 견인할 수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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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권도엽 내정자 ‘부동산 시장’ 결자해지하라

    국회가 2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장관 임명을 위한 사전절차가 모두 끝났다. 앞으로 국토부를 이끌어나갈 2기 수뇌부는 권 내정자와 한만희 1차관, 김희국 2차관 등 3명으로 꾸려졌다. 권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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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표절과 모방 사이

    “애플은 완벽한 모방기업이다.” 이게 무슨 소린가.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애플이 ‘완벽한 모방기업’이라니…. 오디드 셴카 오하이오 주립대 피셔칼리지 교수가 지난해 자신의 저서인 ‘카피캣(Copycat·모방꾼)’에서 내세운 주장이다.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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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무어의 법칙과 황의 법칙

    미국 인텔의 최고경영자(CEO) 폴 오텔리니는 4일(현지 시간) 3차원 트랜지스터 설계방식을 적용한 반도체 개발을 발표하며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언급했다. “이 놀라운 장치는 새로운 세계를 이끌고, 무어의 법칙을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여기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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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LH 미착공 51만채의 피해자

    어느덧 올 한 해가 절반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올해 초에 다짐했던 목표가 가물가물한 이가 많을 듯하다. 새해 목표를 세우는 일 자체가 굴러 떨어질 바위를 밀어 올리는 시시포스의 헛된 노동처럼 비칠 수도 있다. 물론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생기는 피해나

    •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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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호흡 긴 스토리텔링의 힘

    며칠 전 출근길이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버스에 올라타 제일 뒷자리에 앉았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머리가 희끗희끗한 50대 신사가 탔다. 차분하게 정리한 머리에 회색 정장을 차려입은 그는 중간에 서서 승객들에게 뭐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속으로 ‘멀쩡하게 생

    •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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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어느 외판원의 마케팅

    며칠 전 출근길이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버스에 올라타 제일 뒷자리에 앉았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머리가 희끗희끗한 50대의 신사가 탔다. 차분하게 정리한 머리에 회색 정장을 차려입은 그는 중간에 서서 승객들에게 뭐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속으로 '멀쩡하게

    • 20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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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FTA, 다른 길 걷는 한국과 유럽

    이달 초 유럽연합(EU) 의회와 이사회(Council) 및 집행위원회(Commission)가 위치해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했다. EU 27개 회원국 대표와 관료 및 전문가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절충해 가며 합의를 도출해 내는 모습이 마치 세계 정

    •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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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신세계그룹의 색다른 실험

    “학자금 문제가 가장 고민이라고 하시더군요.” 2월 초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 본사 19층 중역회의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임원 회의 도중 한 퇴직자 얘기를 꺼냈다. “얼마 전에 우리 회사에서 퇴직한 부장 한 분이 자녀 학자금 문제로 큰 걱정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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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증시의 숨은 뇌관들

    1일 우리 증시가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는 ‘깜짝 기록’을 만들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정정(政情) 불안, 동일본 대지진, 인플레이션 우려, ‘시한폭탄’ 가계부채 등으로 기진맥진하던 때가 바로 얼마 전인데, 이처럼 빠른 복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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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무한 도전’ 출발은 ‘무한 책임’의 리더십

    리 아이어코카는 경영학 사례연구에 종종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가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를 파멸 직전에 구해낸 위대한 최고경영자(CEO)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없다. 그러나 크라이슬러 CEO 재임(1978∼1992년) 하반기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진다. 이 기간 아이어코카는

    •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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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뛰는 전세시장, 기는 주택정책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법적 규제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 ‘전·월세 상한제’ 도입 움직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차이가 있다면 이를 먼저 제기한 민주당이 전·월세 상한제의 상표권 소유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정도다. 뒤늦게 뛰어들어 체면을 구긴 한나라당은 민주

    •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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