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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를 공부하는 청년들]“평양에 아파트 준공할 돈은 어디서 왔나요?”

    [한반도를 공부하는 청년들]“평양에 아파트 준공할 돈은 어디서 왔나요?”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학창 시절 세계의 중심인 미국 워싱턴과 중국 베이징에서 한반도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도 부모님께 손을 벌리는 게 아니라 공익재단의 지원을 받는다면? 넓어진 인식의 지평에 세계인으로 홀로 설수 있는 자립감을 가진 그 청년의 행보는 그 전과는 사뭇 다를 것이다. 그…

    •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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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특별한’ 협상이 불안해 보이는 이유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특별한’ 협상이 불안해 보이는 이유

    동맹국인 한국과 미국이 2~5년에 한번씩 치러야 하는 통과의례중 하나가 방위비분담협정입니다. 2만 8000여명의 주한미군이 주둔하는데 드는 비용을 나눠 내기 위해 벌이는 협상이죠. 흥미로운 것은 이 협정의 영문명칭입니다. Special Measures Agreement(SMA)라고 부…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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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다자안보협력? 스스로 지킬 한 방 가지고 있어야!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다자안보협력? 스스로 지킬 한 방 가지고 있어야!

    “우리 안보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뭔가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지정학적으로 강대국에 둘러싸인 힘이 약한 나라라면 물리력이 하나 있던지, 아니면 외교를 정말 잘 해나가야 합니다.” 엄태암 한국국방안보연구소 책임연구위원(정치학 박사)은 지난달 10일 우아한 런칭 기념 인…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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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홍근 기자의 우아한]‘냉면, 목구멍’ 발언 리선권은 ‘남조선부’ 기자 출신

    [송홍근 기자의 우아한]‘냉면, 목구멍’ 발언 리선권은 ‘남조선부’ 기자 출신

    “아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한국 대기업 총수들에게 정색하며 했다는 말이다. 북한 통일전선부에서 일한 탈북민 장진성 씨에 따르면 ‘냉면, 목구멍’ 발언은 북한에서 “밥값도 못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라고 한…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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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 기자의 우아한] 美 영부인한테 잘린 리카델 ‘궁중 암투’?

    [이정은 기자의 우아한] 美 영부인한테 잘린 리카델 ‘궁중 암투’?

    미라 리카델. 늘 쏟아지는 외신기사 중 유독 이 이름이 눈에 쏙 들어온 건 하루아침에 해고될 처지에 놓인 배경이 이례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으로 활동해온 이 고위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의 눈 밖에 나서 공개적으로 …

    •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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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20년의 위기’와 문재인 대북정책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 ‘20년의 위기’와 문재인 대북정책

    “지금 상황은 오히려 현실의 암담함에 이상이 불을 비춰줬다고 생각해요.” 최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현실을 직시하기보다는 이상주의에 빠져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전하자 김태현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그의 연구실을 찾아간 것은 10월 2일 …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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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北, 또 한번의 ‘기만’…아무 일 아니라는 靑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北, 또 한번의 ‘기만’…아무 일 아니라는 靑

    북한이 비밀 미사일 기지 13곳을 계속 운영해 왔다는 증거가 제시됐습니다. 세계적인 싱크탱크인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위성사진 판독 결과를 뉴욕타임즈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CSIS측 책임연구자는 북한군사전문가인 조셉 버뮤데즈와 북…

    •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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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아 기자의 우아한]‘공짜’가 당연했던 탈북청년 “롯데월드 가기로 한 날, 빈손으로 나갔다가…”

    [강은아 기자의 우아한]‘공짜’가 당연했던 탈북청년 “롯데월드 가기로 한 날, 빈손으로 나갔다가…”

    (11월 8일 상편에서 계속) 김여명 씨의 부모님은 목숨을 걸고 넘어온 남한 땅에서 자식들에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그렇게 두 분 모두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모님은 늘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이 남한…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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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를 공부하는 청년들]평화를 ‘힙하게’, 비평화를 ‘구리게’

    [한반도를 공부하는 청년들]평화를 ‘힙하게’, 비평화를 ‘구리게’

    지난달 5일 금요일 저녁 7시다. 이른바 ‘불금’을 즐기러 교정을 떠나는 많은 학생들을 거슬러 일군의 학생들이 사범대 교실로 모여들었다. 밖이 어두워지면서 학생들은 토론을 시작했다. 서울대 한반도문제연구회(SNUKOA·스누코아) 회원들에게는 일상이 된 관악산 기슭 교실 속 금요일 저녁…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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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아 기자의 우아한] 탈북 청년, ‘한반도’를 말하다

    [강은아 기자의 우아한] 탈북 청년, ‘한반도’를 말하다

    《언젠가 통일의 주역이 될 탈북 청년들이 바라보는 한반도를 다루고 싶었다. 통일을 ‘간이 체험’한 탈북 청년들이 남한에서 어떤 걸 겪었고, 또 어떤 걸 생각하고 있을까. 그들이 살아온 남한은 어떤 곳일까.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한반도를…

    •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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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임실장의 선글라스에 비친 한반도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임실장의 선글라스에 비친 한반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서는 것은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선글라스에 대한 우리 세대의 ‘편견’을 반영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필자에겐 여전히 선글라스가 멋을 내기 위한 소품입니다. 정치학도 이자 정치부 기자로 잔뼈가 굵은 필자에게 선글라스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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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홍근 기자의 우아한]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 “남북통일 최대 수혜자는 대한민국 청년”

    [송홍근 기자의 우아한]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 “남북통일 최대 수혜자는 대한민국 청년”

    북한군에 복무하던 스물한 살 때 AK자동소총을 들고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12년간 악전고투 끝에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교수가 됐다. 적대와 증오를 배태한 73년 분단사(史)만큼이나 호락호락하지 않을 통일을 떠올리면 절박하고 간절하다. 주승현(37) 인천대 초빙교수는 ‘우리의 소원은 통…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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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인택 前장관 “미국이 대북정책 전략적 재평가하면 김정은 또 위기 맞을수도”

    현인택 前장관 “미국이 대북정책 전략적 재평가하면 김정은 또 위기 맞을수도”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라나는 청년들이 북한 문제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제가 통일부 장관을 할 때 관료들에게도 항상 그런 얘기를 했어요. 북한만 쳐다보고 북한만 분석해서는 이른바 북한 문제를 제대로 볼…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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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윤영관 장관 “美, 경제제재 유지하면서도 北과 신뢰 쌓아야”

    [신석호 기자의 우아한]윤영관 장관 “美, 경제제재 유지하면서도 北과 신뢰 쌓아야”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청년들이 핵문제와 북미 대화 등 북한을 둘러싼 최근 한반도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국제정치학의 제 접근법과 개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관님 견해는 어떠신가요? “당연히 그렇습니다. 매일 터져 나오는 국제정치의 현…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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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한일관계 다시 파국으로 갈까?

    [하태원 기자의 우아한] 한일관계 다시 파국으로 갈까?

    10월 30일은 복잡다단한 한일관계에 또 다른 획을 그은 하루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난마같이 엉킨 과거사의 실타래를 쾌도난마처럼 끊어낸 날이 아니라는 점이 안타깝긴 하지만 말입니다. 한민족의 역사에 영원한 오점을 남긴 일제 식민지배라는 과거가 일조일석에 쉽사리 해결될 성질의 것은 아…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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