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여의도 인사이드

기사 47

구독 0

날짜선택
  • [여의도 인사이드]“차르 김종인”

    “내가 다 생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실제로 그는 현안에 대해 주변 사람과 상의해 결정하기보다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속전속결로 움직인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차르(옛 러시아 황제) 김종인’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 2016-03-04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野 위기때면 ‘김부겸 구원등판론’ 왜?

    [여의도 인사이드]野 위기때면 ‘김부겸 구원등판론’ 왜?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김부겸 구원등판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분당(分黨) 위기에 몰린 당을 살리고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돌파하기 위해선 김부겸 전 의원(사진)이 당의 전면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김 전 의원은 고사했지만 문재인 대표의 2선 후퇴 이후 당의 간판인…

    • 2016-01-05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文 원칙론 뒤에는 ‘노무현 프레임’

    “원칙 있는 승리가 가장 좋다. 그 다음이 원칙을 지킨 패배다. 가장 나쁜 게 원칙도 지키지 못하고 패배하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하던 말이다. 요즘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 친노 진영에선 문재인 대표의 행보를 놓고 노 전 대통령의 지론을 떠올리는 이들…

    • 2015-12-31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지지기반 탄탄했던 DJ도 창당후 총선서 힘겨운 싸움

    [여의도 인사이드]지지기반 탄탄했던 DJ도 창당후 총선서 힘겨운 싸움

    당적을 옮기는 탈당은 정치인에게 ‘최대 승부수’다. 강력한 정치적 제스처이자 의사표현이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뿌리 내린 1987년 이래 상당수 주요 정치인이 도전과 응전의 선택지에서 탈당 카드를 뽑아들었다. 한결같이 정치 혁신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정치적 자충수’로 끝난 경우…

    • 2015-12-21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의리 지킨 金, 재기 도운 崔… 2016년엔 정면 승부?

    [여의도 인사이드]의리 지킨 金, 재기 도운 崔… 2016년엔 정면 승부?

    4·11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10일 밤 서울 중구 힐튼호텔 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현 대표)과 최경환 의원(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주 앉았다. 분위기는 무거웠다. 김무성은 현역 의원 하위 25%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컷오프 룰’에 걸려 낙천당한 상…

    • 2015-12-12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공천 물갈이 안된다” 친박內 딴소리 왜?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가 사실상 전략공천을 허용하는 ‘우선추천지역 제도’를 놓고 미묘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여당 강세 지역인 TK(대구경북), 서울 강남권에 적용하는 기준을 놓고 다른 의견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는 “과반 이하 득표 지역 모든 곳에서 실시…

    • 2015-12-11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강공 이끄는 ‘친문 3인방’… 安측과 물밑대화 막혀

    “문재인 대표가 ‘강공 드라이브’하는 배경엔 ‘친문(친문재인) 3인방’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최재성 총무본부장, 전병헌 최고위원,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을 문 대표의 측근 그룹으로 꼽는다. 이들이 ‘친노(친노무현)’ 진영을 넘어 ‘친문’의 핵…

    • 2015-12-08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인내의 김무성 vs 진격의 문재인… 누가 웃을까

    ‘달라도 너무 다르다.’ 여야 대표가 살아가는 법이 여의도 정가에서 화제다. 계속적인 사퇴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비노(비노무현)계의 흔들기에 “타협하지 않겠다”며 정공법을 택한 것. ‘사람은 좋은데 무르다’는 평가를 뒤집…

    • 2015-12-05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김무성-서청원, 공천 얘기만 나오면 사사건건 충돌 왜?

    [여의도 인사이드]김무성-서청원, 공천 얘기만 나오면 사사건건 충돌 왜?

    “오해와 불신이 쌓인 데다 서로 이해관계도 다르지 않나.”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17일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사사건건 충돌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 최고위원은 전날 김 대표가 ‘정치신인 배려방안’을 논의하자고 운을 떼자 곧바로 “공천 룰도 결정 안 됐다. 당을 …

    • 2015-11-18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대선주자 없는 친박, 이원집정부제로 정권연장의 꿈?

    [여의도 인사이드]대선주자 없는 친박, 이원집정부제로 정권연장의 꿈?

    일부 친박(친박근혜)계의 ‘개인플레이’인가, 아니면 ‘장기 포석’인가. 친박 핵심 인사들의 일련의 ‘개헌’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당 복귀가 임박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한 방송국 행사에서, 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문종 의원은 12일 한 라디오 인터…

    • 2015-11-14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與 대선주자 대안없어”… 김무성에 쏠림현상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4.5%로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 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흥미로운 것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22.5%로 지난주보다 1.6%포인…

    • 2015-11-03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역사전쟁’ 선봉 김무성… “정치는 참는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근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언급할 때마다 목소리가 높아진다. 국회 행사든 보수단체 행사든 웬만하면 적극 참석해 마치 ‘국정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한다. 내년 총선의 최대 접전지역인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민심이 등 돌린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김 대표는 …

    • 2015-10-27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靑과 휴전’ 하루만에… “전략공천은 없다” 선긋는 김무성

    [여의도 인사이드]‘靑과 휴전’ 하루만에… “전략공천은 없다” 선긋는 김무성

    19대 총선을 한 달 앞둔 2012년 3월 12일 오전 11시 반.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장에 굳은 표정으로 섰다. 탈박(脫朴·탈박근혜)한 김 의원의 공천 탈락이 기정사실화됐던 때였다. 정치권에서는 탈당 발표 후 보수신당 창당 또는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

    • 2015-10-03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배신의 정치’에 마음 졸이는 대구 의원들

    새누리당의 ‘심장’인 대구지역 의원들의 마음이 편치 못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대구를 찾았지만 12명이나 되는 현역 의원 중 단 한 사람도 ‘초대장’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 형식상 의원들에게 행사 참석 자제를 요청한 사람은 권영진 대구시장이다. 하지만 권 시장 측 관계자는 “청…

    • 2015-09-09
    • 좋아요
    • 코멘트
  • [여의도 인사이드]총선겨냥 ‘보수 결집’ 시동거는 金

    [여의도 인사이드]총선겨냥 ‘보수 결집’ 시동거는 金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연일 ‘이념 공세’를 펴고 있다. 2일 내놓은 ‘노조 망국론’이 대표적이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이 더딘 건 ‘쇠파이프를 든’ 강성 노조 탓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4일에는 포털 사이트 모바일 뉴스의 ‘야당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좌우 대립이 불가피…

    • 2015-09-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