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파리 1919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6800.1.jpg)
[새로 나왔어요]파리 1919 外
● 파리 1919 1차 세계대전 직후 파리 강화회의가 이어진 6개월을 집중적으로 다룬 근현대 국제관계 연구서다. 승전국 지도자들이 국경 조정과 신생국 수립, 패전국 처벌 등 새로운 세계 질서를 두고 벌인 담판을 생생히 복원했다. 독일에 대한 가혹한 처벌로 2차 세계대전을 부른 실패한 …
-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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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1919 1차 세계대전 직후 파리 강화회의가 이어진 6개월을 집중적으로 다룬 근현대 국제관계 연구서다. 승전국 지도자들이 국경 조정과 신생국 수립, 패전국 처벌 등 새로운 세계 질서를 두고 벌인 담판을 생생히 복원했다. 독일에 대한 가혹한 처벌로 2차 세계대전을 부른 실패한 …
![[책의 향기]못 살 것 같아도 살 길을 찾는다, 기어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56.4.jpg)
영국의 유명한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가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인간 대 자연’을 보다 보면 경이로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극한의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상을 초월한 행동을 하는데, 본 것 중 최악은 사자가 먹다 남긴 동물 사체를 뜯어먹는 장면이었다. 심지어 죽은 동물 내장에 남…
![[책의 향기]성공한 ‘엄친아’ 가정, 공통된 비결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21.4.jpg)
형제자매가 모두 뛰어난 성취를 드러내는 가족에겐 어떤 비밀이 있을까. 성장 과정과 부모의 양육 태도부터 자녀 간의 경쟁과 협력, 가족 내 미묘한 정서와 문화는 얼마나 영향을 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 실제 가족의 사례를 통해 깊이 있게 서술한 책이다. 어릴 적 아버지가 출장을 떠났을 …
![[책의 향기]세계사 갈피갈피, 숨어 있었던 편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02.4.jpg)
“사랑하는 어머니. 이 배는 거대하고 궁전풍의 호텔처럼 꾸며져 있어요. 음식과 음악도 훌륭합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쓰인 이 편지는 결국 수신자에게 도착하지 못했다. 편지를 쓴 지 나흘 뒤에 ‘이 배’, 타이타닉호가 침몰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타이타닉 승객의 편지 중…
![[박선희 기자의 따끈따끈한 책장]잊혀지는 쓰기 감각, 필사로 되살려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28/132866703.1.jpg)
오래전 혼자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할 때였다. 유명 작가들이 많이 들렀다는 수백 년 된 카페를 찾아갔는데, 여느 때처럼 주문을 마치고 다이어리를 꺼낸 뒤에야 알게 됐다. 펜을 잃어버렸다는 걸. 그때부터 불안증이 있는 사람처럼 초조해졌다. 커피숍의 웅성거리는 백색소음 속에서 종이를 앞뒤로…
![[그림책 한조각]나의 아기 라쿤에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36.4.png)

배우 이시영(43) 둘째 딸이 미숙아로 태어났다.이시영은 28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서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라며 “응급으로 입원, 생각보다 병원에 너무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라고 밝혔다.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왔더니 바로 입원하라고 하더라. ‘보…

가수 이지혜가 몸무게 53㎏라고 말했다.그는 28일 소셜미디어에 “옛날 몸무게 49㎏, 지금은 53㎏ 키는 변함 없지만 체형이 좀 달라진 관계로 편안한 옷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란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올렸다.이지혜는 “요즘 살빠졌냐고 많이들 물어봐주시는데 한 달 금주했더니 1㎏ …

소개팅 후 단 4시간 만에 결혼한 중국 남성이 한 달 만에 전 재산을 잃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후난성 출신 남성 황중청(40)은 지난 8월 21일 오전 중매를 통해 한 여성과 만났다.이때, 서로 다른 중…

홍콩 화재 참사 속 엄숙하게 진행된 CJ ENM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첫날에 그룹 ‘엔하이픈’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가 대상을 받았다. 엔하이픈은 29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에…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거대한 눈사태가 발생해 대규모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오스트리아의 대형 규모의 스키 리조트인 ‘슈투바이 빙하’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구조 조치가 벌어지고 있다.SNS에 공개된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이자 워런 버핏의 오랜 동반자로 알려진 ‘찰리 멍거’가 생전 마지막으로 먹은 배달 음식이 ‘K-치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멍거 부회장이 2023년 99세로 별세하기 전 마지막 날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설]美-中에 크게 뒤진 ‘생성형 AI’… 우린 ‘피지컬 AI’로 승부 걸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7216.1.jpg)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등장이 30일로 딱 3년이 된다. 이후 각국은 AI 혁신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왔지만 미국과 중국의 양강 구도는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다. 생성형 AI 경쟁에서 한발 늦은 한국은 이제 차세대 패권을 다툴 격전…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로제의 ‘아파트’(APT.)가 ‘2025 마마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챕터 1이 열렸다. 챕터 1은 배우 박보검이 호스트로 출격했다.4개의 대상 중 하나인 ‘…
![[사설]전두환보다 나쁜 평가받은 尹, 그런 그와 절연 못 하는 국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5675.1.jpg)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 나쁜 평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평가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이 12%, ‘잘못한 일이 많다’는 77%인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11명의 대통령 중 부정 평가가 가장 많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생활하다 홀로 임종을 맞은 뒤 한참 뒤에 발견되는 ‘고독사’ 사망자가 지난해 3924명으로 전년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 100명 중 1.09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했다. 성별로는 전체 고독사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82…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상대로 이른바 ‘진술회유’를 위해 ‘술파티’를 벌인 의혹에 대해 법무부가 일부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또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회유하려 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법무부는 판단하고 있다.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가 이재명 대…
![[횡설수설/우경임]비만약 덕에 시총 1조 달러 넘은 제약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6952.2.jpg)
창업주의 이름을 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876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약국에서 시작했다. 남북전쟁에 참전했던 대령 출신 약사 일라이 릴리가 약을 제조하는 실험실을 갖추고 가짜 약이 판치던 시기에 ‘화학자가 만든 약’이라며 말라리아, 매독 치료제를 팔았다. 그렇게 출발한 이 …
![[오늘과 내일/이서현]‘교권 보호’ 믿음이 젊은 교사 줄퇴직 막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7201.1.jpg)
지난해만 10년 차 미만 젊은 교사 626명이 학교를 떠났다. 사립학교 교사를 포함하면 퇴직 교사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학교를 떠난 10년 차 미만 교사 수는 2848명, 젊은 교사들의 ‘대퇴사(great resignation)’ 현상이다. 교사들의 대퇴사는 더…
![[동아시론/두진호]강대국 거래 그늘 속 흔들리는 우크라이나 주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28/132867196.1.jpg)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 구상인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소련군 900만 명이 전사했고, 민간인 피해는 독일군 점령지였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서부에 집중됐다. 전후 소련 세대는 국민 노래 ‘백학(Журавл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