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진성준을 믿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광범위한 경찰의 조사로 고통받아야 했던 120여명의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그 고통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에 올리기도 끔찍한 누명에도 단단하게 신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지난 3일 김 전 후보를 사전선거운동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정치자금 부정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전 후보의 사전선거운동을 방조한 혐의로 송치된 진 의원에 대해선 ‘혐의 없음’ 처분했다.
앞서 지난해 5월4일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진 의원이 김 전 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건설업자 조모씨를 동원해 불법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