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지 정치에 젖어 아무런 내용 없이 겉멋에 취해 사는 사람, 차기 대선이나 노리고 자기 정치나 할 사람, 소신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눈치나 보는 사람, 배신을 밥 먹듯이 하고 사욕에 젖어 당이나 나라보다는 개인 욕심에만 열중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면 총선을 치루기도 전에 또다시 박근혜 정권 재판(再版)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당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니 참 걱정스럽다. 당과 나라가 잘되어야 대구시도 발전한다. 자기 분수도 모르고 천방지축 날뛰는 사람들로 당 대표 선거가 혼탁해 질까 걱정이 많다. 참 딱하다”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일부 여권 인사들을 비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