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전 불통 남북연락사무소, 업무마감 통화는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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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4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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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전경. 2022.3.23/뉴스1
통일부 전경. 2022.3.23/뉴스1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업무마감 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업무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는 이뤄지지 않아 북한 측이 IRBM 발사를 감행한 것과 함께 연락을 끊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화 불통 원인에 대해 “북측 지역의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연락사무소 간 정기통화가 한때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폭우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남북은 평시에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군 통신선 역시 매일 업무 개시, 종료 통화를 진행하는데 이날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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