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제사회와 연대…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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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23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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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뉴욕=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뉴욕=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을 떠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대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펀드의 2023-2025년간 사업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회의”라고 설명하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를 비롯해 각국 정부 인사뿐 아니라 많은 시민사회와 민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제사회의 연대는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게 보여준 첫 번째 연대는 70여 년 전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었다. 어제 대한민국 정부는 글로벌 펀드에 1억 불(약 1406억 원) 공여를 약속했다. 미국의 60억 불(약 8조4360억 원)이나 10억 불(약 1조4060억 원) 이상을 약속한 프랑스, 독일, 일본보다는 적지만 이전에 비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페이스북 메시지는 뉴욕을 떠나면서 남긴 것이다. 5박 7일 해외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국가인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전문가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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