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이준석 신상 문제에 불만…최고위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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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4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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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를 거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를 거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3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일 이준석 당 대표의 신상 문제에 대한 불만으로 최고위원회의 ‘보이콧’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배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성상납 의혹 등 신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뜻에서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 참석 대신 지역구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신상 문제가 정리되는 시점까지 보이콧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보좌진에게 향후 최고위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좀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대표의 당 중앙윤리위 징계 심의가 오는 7일 오후에 예정된 만큼, 배 최고위원은 적어도 오는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까지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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