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시스|정치

권성동 “尹대통령에게 장관 후보자 임명 기다려달라 요청”

입력 2022-06-23 16:41업데이트 2022-06-23 16:4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6월30일까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가상자산시장 공정성 회복 및 투자자 보호 관련 정책의원총회 이후 취재진에게 “원 구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부가 그대로 장관을 임명하면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비칠 수 있어서 윤 대통령에게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9일 자정 국회 전반기가 종료된 후 이날까지 25일째 후반기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진행되지 못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안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박 후보자는 18일, 김승희·김승겸 후보자는 19일이 청문 시한이었는데, 주말이 끼어 있어 20일로 변경됐다. 청문 시한을 넘어서게 되면서 윤 대통령은 21일부터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이 아닌 이날 세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윤 대통령도 이를 수용해 청문경과보고서 송부 기간이 끝난 이후에 바로 요청하지 않고 오늘(23일) 재송부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29일을 기한으로 해서 6월30일까지는 기다려달라 요청을 드렸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이제는 확전할 때가 아니라 수습해서 원 구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때다. 더 이상의 공방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부터는 기조를 전환해 어떻게 하든 원 구성이 되는 방향으로 얘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사적인 자리에서 원 구성을 위해 야당 의원들과 만나서 협조를 구하고 싶다고 밝혔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말을 들은 적 없다”고 했다. 그는 “사적인 상황에서 한 얘기가 확인도 안 된 상태인데 그것을 전제로 질문하고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