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봉하마을서 이재명과 비공개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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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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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가 엄수되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부부와 권양숙 여사가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가 엄수되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부부와 권양숙 여사가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 이 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후 이 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동석해 권 여사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서 “이날 (문 전 대통령과) 같이 식사했다”며 “워낙 많은 분이 계셔서 사적인 대화를 나누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4월 11일 청와대에서 늦게까지 술 한잔하고 말씀도 많이 듣고 말씀도 많이 드리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찬은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전인 지난달 청와대 오찬 이후 두 번째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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