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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文회동 없다”…윤건영 “바이든이 보자고 한건 사실”

입력 2022-05-19 09:43업데이트 2022-05-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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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오후(현지시간)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소인수회담에서 웃으며 자리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을 부인한 가운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 측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만남을 제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복심’으로 불렸던 윤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측에서 정확히 답변해야 할 것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이 보자고 연락해 온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에서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한 것도 사실인 것 같다. 분명한 건 문 전 대통령은 가만히 계셨다는 점”이라며 백악관이 입장을 바꿨음을 시사했다.

정치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2일 문 전 대통령과 만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러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면담은 현재로서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뉴스1
윤 의원은 백악관이 입장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은 되나 가진 정보가 완벽하게 있는 게 아니어서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 특사를 제의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했다는 분석에 대해선 “대북 특사의 주체가 대한민국 정부라면 미국이 관여할 바가 아니고, 특히 미국 대통령이 이야기할 건 더더욱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답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지금 북한이 코로나 상황으로 특사를 받을 조건이 전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의 코로나 발생으로 대북 특사를 꺼낸 상황이 아니어서 문 전 대통령과 회동을 취소한 것 아니냐는 또 다른 해석에 대해선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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