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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단독]한동훈 오늘 오후 임명할듯… “선거장관회의는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

입력 2022-05-17 03:00업데이트 2022-05-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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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장관도 임명 방침… 尹, 여야지도부 만나 “총리 인준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도 인사청문회에서 결격 사유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임명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고검장급인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법연수원 23기)과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26기)이 연달아 사의를 표했다. ‘한동훈 법무부’ 출범을 앞두고 검찰이 ‘내부 정리’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5.17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여권 핵심 관계자는 16일 “내일(1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선거관계장관회의가 열린다”며 “선거 관리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법무부는 일단 차관이 장관 대행으로 참석하지만 오후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임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투표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사전 환담을 가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 당선 전부터 협치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한 후보자가 총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한 후보자가 여야 협치에 가장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런 윤 대통령의 말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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