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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재 강력대응” 담화뒤…北, 단거리 탄도탄 추정 2발 발사

입력 2022-01-14 14:48업데이트 2022-0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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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1.12. [서울=뉴시스]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11일 미사일 발사에 이어 나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미국의 대북제재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한지 8시간 만에 이뤄졌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현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달 5일과 11일에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은 이튿날인 12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시험 발사에 대해 ‘대성공’이라며 자축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했다고도 밝혔다.

미국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첫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2일(현지시간) “북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며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정당당한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사일 개발과 시험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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