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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김건희 사과는 성장통…손혜원 ‘얼평’은 여성 비하·혐오”

입력 2021-12-29 12:30업데이트 2021-12-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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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최근 구설에 오른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에 대해 “성장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신 부위원장은 2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저는 (김 씨의) 사과를 보면서 국민께 당연히 사과드려야 할 일이었고 어려운 사과였지만 잘 해내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그 사과를 받아들이는 주변 사람들, 외부 사람들의 반응일 텐데 제가 놀랐던 건 ‘얼굴평가’ 하는 사람이었다”며 손혜원 전 의원과 진혜원 검사를 거론했다.

손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씨를 두고 “한껏 홍조 올린 화장에 순간순간 배시시 미소를 흘리는 이 태도가 사과의 모습이냐”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신 부위원장은 “손 전 의원께서 ‘저 배시시한 표정에서 진심을 찾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 현재 안산지청의 부부장검사이신 진혜원 검사께서는 ‘입술산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입술이 뒤집어져 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이러한 평가가, 얼평(얼굴평가)이 페미니스트로서 평가하자면 오히려 더 추하다. 이런 것이야말로 여성 비하이고 혐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 부위원장은 김 씨의 사과에 대해 “좀 늦긴 했지만 어쨌든 한 고비를 잘 넘기셨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이라고 하는 게 사실 사과는 비일비재하게 많이 하지 않나.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국민들께 사과드리는 정치인들이 많은데 그렇게 훈련돼 가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김 씨가) 성장해 나가는 성장통 중에 하나라고도 생각이 든다”며 “잘못을 누구나 다 저지를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지만, 어떻게 그걸 잘 사과하고 잘 해결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한 고비는 우선 잘 넘기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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