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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두 아들 대입 불공정 의혹 “장남, 조민과 같은 전형”

입력 2021-12-29 11:27업데이트 2021-12-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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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두 아들 대학 입시에 대한 불공정 의혹을 제기했다.

당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위(위원장 김진태)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의 두 아들의 입시 전형과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이 무너진 정황을 발견했다”며 “고려대는 대학 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실히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이 후보 장남은 2012년 ‘세계선도인재전형’이라는 매우 불투명한 전형을 통해 고려대 경영학과에 수시 합격했다”며 “이 입시 전형은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와 같은 전형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위는 고려대에 이 후보 장남의 입학 경위와 관련해 ▲‘세계선도인재전형’ 중 구체적인 전형 ▲서류평가 내용 ▲심사 담당 교수와 외부위원 구성 등을 질의했다.

차남과 관련해서 특위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차남이 TV에서 (다문화 이슈를 다룬) 영화 ‘완득이’를 시청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 후보와 다문화 토론을 했고 아주 공교롭게 다음 날 면접 시험 주제가 다문화였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당시 이 후보는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인 상황에서 사회지도층에 해당하는 것은 명백한데 두 아들의 입시를 매우 불투명하게 진행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 차남 입학관련 특별전형 세부유형과 그에 따른 평가 기준, 평가 교수와 외부위원 등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했다. 이 후보 차남은 2013년 고려대 경제학과에 합격했다.

특위는 “이 후보 두 아들의 입시가 매우 불투명하게 진행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과연 공정한 경쟁을 통한 입시였는지 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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