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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준석에 반말 논란…홍준표 “버릇 없다” 元 “반말 안해”

입력 2021-12-08 11:41업데이트 2021-12-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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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이준석 대표에게 반말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버릇이 없어서”라고 원 전 지사를 비판했다.

홍 의원이 만든 청년 소통채널 ‘청년의 꿈’ ‘청문홍답’ 코너에는 8일 “이준석 당 대표가 나이가 어리다고 반말하고 당 중진들 수준이 왜 이런지? 국힘이 갈수록 엉망으로 간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회사에서도 나이가 많으면 높은 직에 어린 분이 있으면 반말해도 가능한가? 바로 그냥 잘리기 십상이다. 나이하고 무슨 상관인가? 나이가 어려도 당 대표 예우를 해주셔야지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 글에 “버릇이 없어서”라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홍 의원은 과거에도 “이준석 대표가 아무리 어려도 ‘당의 가장 큰 어른’”이라며 당 중진들이 이 대표에 대한 예우를 갖출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앞서 지난 7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입당식 때 원 전 지사는 이 대표가 영입을 반대했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경기대 교수)과 이 대표가 함께 자리하자 이 대표를 향해 “잠깐만 와봐”, “두 분 악수 좀 해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멋쩍은 표정으로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이 위원장과 악수를 했고, 이 모습을 본 20·30세대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원 전 지사는 8일 당시 “잠깐만 와봐요. 악수 좀 해봐”라고 말했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한 말이고, 사적으로 이 대표와 대화를 나눌 때에 반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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