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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尹, 혼자선 아무것도 못해…숨지 말고 나와 토론해야”

입력 2021-12-05 11:37업데이트 2021-1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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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수석대변인, 사진=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숨지 말고 나와 토론하자”고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반창고 땜방 선대위 출범을 앞둔 윤석열 후보는 오히려 리더십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윤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선대위 전권을 주겠다고 호언했다. 김종인 위원장도 선대위 운영의 전권을 준다는 조건으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인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권이 몇 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윤 후보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선언과 다름 아니다. 봉합 과정에서부터 윤 후보는 조연이었고 김종인 위원장에게 선대위의 주도권을 뺏긴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지난 한 달간 선대위를 비롯한 민주당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 후보와 대비된다. 윤 후보는 한 달간 3김 체제에 매달리고 ‘윤핵관’에 휘둘리고 이 대표와 김 위원장에게 끌려 다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자인한 시간이었다. 이런 리더십으로 과연 국정을 맡을 준비를 마쳤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백번 양보하더라도 국가 경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 증명해야 한다. 숨지 말고 국민 앞에서 당당히 토론하자”고 했다.

앞서 이 후보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정성호 의원 역시 “예상대로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에게 대선에 관한 모든 권한을 주고 이준석 대표와 함께 다시 모셔 왔다. 혼자서는 아무 것도 결정할 수 없는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과 숙의와 결단을 통해 책임을 지는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을 비교해 보자”고 말했다.

또 “이제 두 사람이 링에 올라가서 누가 자격이 있는지 국민들이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윤석열 후보는 더 이상 유치한 이유를 대지 말고 토론에 응해야 한다. 이재명 윤석열 두 사람이 국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무제한 토론을 해야 한다. 이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후보자의 의무다.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이준석 두 사람 뒤에 숨어서는 안 된다”며 무제한 토론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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