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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내홍 전혀 몰라…민주당 합류는 쓸데없는 소리”

입력 2021-12-01 15:56업데이트 2021-1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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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교보타워에서 열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박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과 관련해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내게 물어보지 말라”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합류 물음에는 “쓸데없는 소리”라 일축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민주당 박용진 의원 출판 기념식에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과거 민주당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박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참석했다. 박 의원은 2016년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대위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양극화라는 것이 점점 벌어져 사회가 너무나 조화를 갖추지 못하게 됐다”며 우리는 늘 유행처럼 ‘공정과 정의’를 말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정치인은 참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제가 바라는 바는 우리나라도 패기 있고 젊은 후보가 나와서 이끌어주면 나라가 과거와 달라지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1970년 이후 출생한 대통령이 됐으면 바랐는데 양당 경선 과정에서 보니 유일하게 박 의원이 1970년 이후 출생한 경선 후보였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비록 실패했지만 최종 경선까지 질주할 수 있었던 능력을 보여줬다”며 “다음에는 소기의 목표를 꼭 달성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행사 참석 후 취재진을 만난 김 전 비대위원장은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과 관련해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묻지 말라”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을 도울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자리를 떠났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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