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장동 규명 첫 단추는 성남시청 압수수색”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14 09:24수정 2021-10-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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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는 첫 단추는 모든 비리의 온상인 성남시청에 대한 강력한 전방위 압수수색”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 참여한 이 대표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선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국민의 특검 목소리, 대장동 진상규명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 3차 선거인단 민심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민들은 대장동과 관련해 ‘이재명이 몸통’이란 생각을 더 해가고 있는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1번 플레이어이자 몸통인 이 후보가 더이상 말도 안 되는 비유와 과장된 어법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진실과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특검을 받고 국정감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에 충분히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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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은 문 대통령이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진실을 밝히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의 함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이런 모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수사할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년 전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면서 ‘성역 없는 수사’를 하라고 지시한 것이 문 대통령”이라며 “그런데 채 몇 달 지나지 않아 성역 없는 수사를 조국 일가에 했더니 그 검찰총장을 내쫓으려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무리수가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을 향해 “권력자가 하는 말이 모호하고 눈치 보일 때 바라볼 것은 오로지 국민”이라며 “민심은 앞으로 계속 여러분을 지켜볼 것이다.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지시가 있어도 오로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지상과제라고 생각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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