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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매도 제도, 동학개미들에게 불리해 폐지돼야”

입력 2021-10-07 12:01업데이트 2021-10-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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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이 주식 공매도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주식 공매도 제도는 기관 투자가들만 이용하는 주식 외상 거래 제도”라며 “동학개미들에겐 불리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주식 거래 제도”라고 했다.

이어 “더구나 주식 시장의 폭락을 더욱 부추기는 역기능도 한다”라며 “그래서 주식 공매도 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우리 자본시장이 투기 거래장이 아닌 건전한 투자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정부를 향해 “금융당국은 퍼펙트 스톰(초대형 경제 위기)까지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주식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공매도는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하는 거래 방식이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으로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한편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3일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9월 17일까지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한 상위 50개 종목의 거래 액수가 코스피 22조 1000억 원, 코스닥 5조 3000억 원 등 총 27조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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