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찾은 홍준표 “보수 우파 궤멸시킨 윤석열 지지, 기가 막혀”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06 19:53수정 2021-08-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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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지역(TK)을 찾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TK 지역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시킨 사람”이라며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은 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 4.0 포럼 초청 특강서 대선 구도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반문 프레임 가지고는 정권 창출이 어렵다. 요즘 와서 반문 전선의 중심이 돼 본들 (나중에 가서) 헛다리짚을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

이어 “반문 전선의 중심은 문재인 정권에서 가장 출세가도를 달린 윤 전 총장이다. 시간이 지나면 대선 구도는 반(反) 문재인 구도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시킨 사람이다. 자기가 중앙지검장 할 때도 자기 기수보다 5기수 올라가 벼락출세했다. 그 출세 배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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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장·차관들, 수석들 수사했다. 나는 그것도 제대로 죄를 지은 사람이 감옥에 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정치보복이고 정치 수사”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그렇게 해서 검찰총장으로 올라가지 않았나. 우리를 철저히 궤멸시킨 그 사람이 반대 진영으로 다시 넘어와서 TK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보수 우파의 본산인 TK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날 수 있느냐. 기가 막힌다. 정의와 상식에도 어긋나고 국민감정에도 어긋난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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