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언론중재법?…‘페라가모’ 김어준 부터 처벌하라”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30 11:08수정 2021-08-23 15:1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원희룡 제주지사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릴 수 있게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팩트를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고 싶으면 먼저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생태탕’, ‘페라가모’는 어디 갔느냐”고 물었다.

‘생태탕’, ‘페라가모’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당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관해 다뤘던 내용이다.

원 지사는 “멋진 경기가 되려면 훌리건 같은 관객이 없어야 한다”며 “음습하게 뒷전에서 음모론 등으로 승부에 개입하려는 ‘꾼’들을 적발하고 처벌해야 한다. 악전고투하며 팩트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지 말고”라고 비판했다.

주요기사
그러면서 “다시 묻는다. 이 법 필요한가? 그럼 생태탕과 페라가모부터 처벌하자”고 덧붙였다.

또 전날 서울 종로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을 조롱하는 벽화가 등장한 것에 대해선 (이재명 지사 관련) “혜경궁 김 씨 그림도 그리고 형수와 대화도 틀라”며 “사람과 짐승이 다른 것은 염치가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오늘의 핫이슈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