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올림픽 선수단 응원…“5000만 국민이 함께한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2 19:35수정 2021-07-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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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해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하진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내일 개막된다”면서 “여전히 염려가 적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가 가진 치유와 화합의 힘을 믿는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를 통해 큰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으며 하나가 됐다.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러면서 “1년 더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경기를 즐기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며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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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에게 “5000만 국민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며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뛰는 모습을 보며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협의를 나누었다”면서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페이스북 갈무리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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