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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의혹 해명 촉구에 “바지 한 번 더 내려야 하나”

입력 2021-07-05 19:36업데이트 2021-07-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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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여배우 스캔들’ 의혹 해명 촉구에 “바지를 한 번 더 내려야 하나”라고 말했다.

5일 JTBC·MBN이 공동주최한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가 이 후보에게 여배우 스캔들에 관해 물었다.

정 후보는 “대통령의 덕목 중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친인척의 비리로 도덕성을 상실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 이 후보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위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 후보로서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여배우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되물었다.

앞서 김부선은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지사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은 후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정 후보는 “국민들이 납득하실 수 있도록 말씀하셔야 한다”라고 했다. 이후 두 후보의 발언 시간이 종료되자 이 후보는 웃으며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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