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보좌관들 “25살에 1급 비서관? 파격 아닌 코미디…청년 분노 살 뿐”

뉴스1 입력 2021-06-22 11:40수정 2021-06-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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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1.4.8/뉴스1 © News1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20대 대학생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에 대해 “파격이 아니라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국보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청와대가 25살 대학생을 1급 청와대 비서관 자리에 임명한 것은 청년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분노만 살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은 청와대가 박 전 최고위원을 발탁한 배경을 ‘이준석 현상’에서 찾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헌정사상 첫 30대 당대표’ 타이틀을 쥐고 2030세대의 지지를 얻자, ‘첫 20대 여성 청와대 비서관’을 배출해 맞대응한다는 관측이다.

국보협은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청년들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석·박사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의 문을 넘기 어렵다”며 “행정고시를 패스해 5급을 달고 30년을 근무해도 2급이 될까 말까 한 경우가 허다하다”고 했다. 박 비서관 임명으로 2030세대의 ‘박탈감’만 자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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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보협은 “박 비서관은 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을 하면서 진영논리에 철저히 매몰됐던, 기성 정치인과 다를 바 없던 수준을 보여준 사람”이라며 “파격은 격을 깨뜨리는 것이 파격인데, 이번 인사는 아예 격이 없는 경우로 여겨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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