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이동훈 대변인, 선임 열흘만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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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0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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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대변인 직에서 사퇴했다.

이 대변인은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 대변인에 선임된 지 열흘 만이다.

이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 측의 대변인으로 선임된 바 있지만 열흘 만에 직을 내려놓았다.

앞서 이 대변인은 1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래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윤 전 총장은 민생 탐방 후 입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입당 문제는 경거망동하지 않고 신중하게 결론을 낼 것이라며 이를 뒤집은 바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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