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은 장병 휴식 없이 근무 투입…엄중 경고

뉴시스 입력 2021-06-18 15:32수정 2021-06-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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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예하 부대 "병력 부족해서"
육군 2군단 예하 부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장병들을 휴식 없이 근무에 투입해 빈축을 샀다.

육군은 18일 오후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을 한 모든 장병에게 ‘접종 후 2일(접종 당일과 다음날)의 전투휴무’를 보장하고 있으나 육군 2군단 예하부대는 경계·근무 병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부 인원을 전투휴무 중 근무에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육군은 그러면서 “관련 사실 인지 즉시 백신접종 장병의 전투휴무간 근무 투입을 중지시켰으며 해당부대 관계자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또 “부대는 백신접종 후 일일 단위 장병 건강을 확인하고 있으며 당시 근무에 투입된 인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확인·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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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계정에 관련 제보가 게재됐다.

제보자는 “저는 2군단 예하대대에 복무하고 있는 병사입니다. 저희 부대에서는 백신을 이번 주부터 접종하고 있고 여러 인원들이 맞고 오자마자 근무를 서고 있다”며 “물론 접종 다음날 까지 근무에 들어가라고 하고 있다. ‘다 서니까 너도 서’ 라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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